경제∙비즈니스 금융감독청, 6월 신용카드 사용 12%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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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6월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72조 8,400억 루피아이었다. 1~3월은 매월 80조 루피아 수준을 유지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4월부터 감소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용 잔액은 1월 기준 85조 6,990억 루피아였지만, 매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월의 6.7% 증가에서 3월에는 1.4% 증가로 축소, 4월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인도네시아 신용카드협회(AKKI)의 스티브 회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이동이 제한되어 여행 등을 통한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다. 경기 전망이 불안정한 상황이라 소비자들이 계속 소비를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영 은행 뱅크 만디리(Bank Mandiri)의 리라 수석 부부장(신용 카드 부문)은 “코로나 확산 방지책인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실시된 이후 신용카드의 신규 발급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반으로 줄었다. 신규 가입자 심사도 엄격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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