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쓰비시, 소형 픽업트럭 '콜트 T120SS' 생산 종료 유통∙물류 편집부 2019-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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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미쓰비시 모터스 끄라마 유다 세일즈 인도네시아(PT Mitsubishi Motor Krama Yuda Sales Indonesia, 이하 MMKSI)는 최근 소형 픽업 트럭 '콜트 T120ss(Colt T120SS)’의 생산을 지난달 22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륜 이상의 가솔린 연료 차량에 대한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4'의 적합성을 포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7년 4월 유로 4의 도입 의무화를 담은 환경산림부 장관령을 공포하고 1년 반 후인 2018년 10월부터 가솔린 자동차를 대상으로 유로 4의 준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처음부터 유로 4에 대한 적합성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유예를 요구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산림부는 이에 따라 콜트 T120ss 등 일부 차종에 대해 올해 3월 말까지 반 년간의 유예를 인정했다.
한편, 미쓰비시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972년 콜트 T120ss의 판매를 시작했다. MMKSI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모델을 두 번 변경했으며 현재 모델은 1991년에 투입된 것이다.
미쓰비시 브랜드의 픽업 차량은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L300'과 태국에서 수입하는 완성차(CBU) '트리톤' 2가지 차종뿐이다. 모두 디젤 차량으로 2021년 4월부터 유로 4의 준수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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