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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국영 쁘르따미나 정유시설 공사 지연 우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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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각 정부 부처가 국영 석유가스 지주회사 쁘르따미나(PT Pertamina)에게 정유시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쁘르따미나는 성과를 내고 있지 않다”라고 비판하며 "정부가 쁘르따미나와 외자기업을 중재했음에도 (정유시설 완공에) 시간이 너무 소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루훗 해양조정장관(해양 담당)도 “조꼬 위도도 대통령도 정유소 건설 계획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라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유수프 칼라 부통령과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에서 중부 자바의 찌라짭 정유시설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논의됐다.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회담 후 "(무하마드 왕세자는) 찌라짭 정유시설의 조기 착공을 바라고있 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쁘르따미나는 정유시설 건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니켈 사장은 “현재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정유 6곳 중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의 정유시설 공사가 가장 먼저 실시, 내년 중반에 착공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쁘르따미나는 찌라짭, 발릭빠빤 외에도 동부 자바 뚜반, 서부 자바 발롱안, 리아우주 두마이, 동부 깔리만딴 본땅에 새로운 정유 공장을 건설한다. 총 투자액은 600조 루피아로 완공 이후에 쁘르따미나 정유 능력이 현재의 2배인 200만 배럴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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