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석탄에 대한 내수시장 의무공급정책(DMO) 시행 여부 재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1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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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석탄 생산량의 25%를 발전용 등으로 공급하는 것을 국내 탄광회사에게 의무화한 내수시장 의무공급정책(DMO) 시행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석탄 생산량이 늘어나고, 국영 전력 PLN의 석탄 수요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국내 공급과 수출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의 빤두 협회장은 “국내의 석탄 수요는 연간 1억 2,000만톤으로 제자리걸음이지만, 생산량은 증가 추세로 연 6억톤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빤두 협회장은 이어 “톤당 70달러로 설정되어 있는 석탄 공급 가격도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의 밤방 국장은 2일 "DMO와 수출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탄 사업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석탄은 주로 발열량이 높은 석탄이지만, 국내 수요 대부분은 발열량이 낮은 석탄이기 때문에 DMO 할당량을 채우기 힘들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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