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9월 인니 무역 수지 17.6억 달러 흑자…전년비 37%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17-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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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6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9월 무역 수지는 17억 6,100만 달러(약 1,971 억원) 흑자였다.
흑자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37% 증가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석유 가스가 4억 9,600만 달러 적자였지만, 비 석유 가스가 22억 5,700만 달러 흑자를 확보해 전체 흑자를 유지했다.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145억 4,100만 달러였다. 한편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비 석유 가스 수출 성장률은 14% 였던 반면, 석유 가스 수출이 36% 증가해 전체를 견인했다.
비 석유 가스의 주요 수출 품목에서 2번째로 많은 광물성 연료가 전월 대비 11% 증가한 18억 9,700만 달러로 확대했다. 펄프도 35% 크게 신장한 2억 7,400만 달러였다.
1~9월 무역 수지는 108억 7,1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석유 가스가 58억 7,400만 달러 적자였지만 비 석유 가스는 167억 4,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밖에 수출액은 17%, 수입은 14% 각각 증가했다. 비 석유 가스의 주요 수출품 가운데 식물성 유지가 41%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다. 광물성 연료가 5% 가까이 성장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은 원료·중간재가 15%, 자본재 10%, 소비재는 12% 각각 증가했다.
주요 11개국에 대한 1~9월의 비 석유 가스 수출은 8개국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대 신장했다. 중국이 50%, 인도가 47% 확대하며 상승폭이 눈에 띄었다.
비 석유 가스 수입액은 모든 국가에서 플러스 성장이었다. 중국이 13%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도 15%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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