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대기업 3개사 점유율 사수 안간힘…가격 인하 ‘도미노’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시멘트 대기업 3개사 점유율 사수 안간힘…가격 인하 ‘도미노’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1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시멘트 대기업 3개사인 국영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 독일계 인도시멘트 뚱갈 쁘라까르사(PT Indocement Tunggal Prakarsa), 스위스계 홀심 인도네시아(PT Holcim Indonesia)의 시장 점유율이 신규업체들의 진입으로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 브리따 사뚜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각 사의 가격 인하율은 세멘 인도네시아 산하의 세멘 그르식(Semen Gresik)이 7.7%, 인도시멘트 산하 띠가 로다(Tiga Roda)가 7.3%, 홀심이 6.2%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 시멘트 업체들이 10% 이상의 가격 인하로 맞대응하고 있어 대기업 3개사의 점유율은 최근 1~4% 가량 하락했다.
 
뜨리메가 빌리 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인도네시아 시멘트 수급 균형이 무너지고 공급 과잉에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내년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7,000만 톤으로 전망되지만 생산 능력도 1억 500만 톤으로 예상되어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