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3분기 순이익 1,960만 달러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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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2016년 3분기(7~9월) 결산 순이익이 1,960만 달러(약 224억 4,200만 원)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현지 언론 신도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아리프 위보워 사장은 “성수기 등 항공 수요 증가로 흑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2020년까지 플러스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올 1~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해 28억 6,500만 달러(약 3조 2,804억 원)이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이용객은 2,604만 명을 기록했으며, 그 중 가루다 항공의 국내선 이용객 수는 1,455만 명, 국제선은 326만 명에 달해 총 1,781만 명으로 집계됐다. 가루다 항공 자회사 저가 항공 시티링크(Citilink)의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823만 명이었다.
올해 1~3분기 가루다 항공과 시티링크의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0만 4,182회였으며 동 기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루다 항공 시장 점유율은 국내선이 41%, 국제선에서 27%였다.
앞서 가루다항공이 화물 운송 사업 강화를 위해 4월 화물 사업부를 설치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올 1~3분기 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9만 5,217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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