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추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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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블랙베리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15일, 삼성전자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측은 최대 75억 달러(8조 1천 112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별도로 입수한 관련 문서를 토대로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양사 대표가 지난주 만나 인수 계약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베리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고, 삼성전자 측과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블랙베리의 나라라는 명칭답게 다른 나라들에 비해 블랙베리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회사IDC는 작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내 휴대폰 시장에서 블랙베리 점유율이 3%까지 떨어졌다고 밝힌바 있다.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나 성사시 한때 압도적인 인도네시아 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며 '블랙베리왕국’이라고 불렸던 인도네시아에 변화의 바람이 불수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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