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모노레일, 공사재개 교섭 난항 건설∙인프라 rizqi 2014-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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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 상업시설 임대료, 평방미터당 연간 2,500만루피아로 설정
자카르타 모노레일 부설사업의 공사재개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주정부와 사업주인 자카르타모노레일(JM)의 계약 재검토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5일자에 따르면, 자카르타모노레일社가 주정부 지정 녹지대에 역과 차고를 건설해, 주정부 방침을 위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끼 자카르타부지사는 “자카르타모노레일은 승객 수를 늘리기 위해 대중교통지향형도시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TOD)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역에는 녹지대도 포함되는데 녹지대에 차고건설을 진행하는 것은 주정부의 계획방침에 벗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지향형도시개발은 무분별한 도시의 외연적 확산을 억제하고 승용차 중심의 통행패턴을 대중교통 및 녹색교통 위주의 통행패턴으로 변화시키는 기법이다.
한편, 자카르타모노레일사는 역에 개발중인 상업시설의 임대료를 평방미터당 연간 2,500만루피아로 설정했다. 자카르타모노레일사의 스까마와띠 이사는 “TOD는 모노레일 부설사업의 일부이다. 물가상승을 고려했을 때, 모노레일이 완공되는 2017~2018년에 맞는 적정한 임대료다” 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모노레일 사업은 메가와띠 정권인 지난 2004년때 기공식이 진행됐으나, 자카르타모노레일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일부 구간에 교각만 건설한 채 공사가 중단돼왔다. 지난해 10월 현지회사 올투스 홀딩스가 자카르타모노레일사를 인수하여 공사를 재개했으나, 주정부와의 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다시 중단된 바 있다. - 이전글인니 정부, 전기요금 보조금 2019년까지 단계적 폐지 실시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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