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부가가치세를 감면해야” 경제∙일반 편집부 2019-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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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부가가치세(10%)를 감면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현지 언론 뗌뽀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올레핀·플라스틱산업협회(INAplas)의 파자르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다”라며 “하나는 높은 부가가치세율이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막고 있다. 또 쓰레기 분리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자르 사무총장은 이어 "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폐플라스틱이 전혀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이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율은 10%이다. 향후 25%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재활용협회(ADUPI)의 저스틴 위간다 부회장은 “부가가치세를 철폐해야 한다”라고 호소하며 “철폐하거나 세율을 낮춘다면 재활용 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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