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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바땀, 부동산 임대료 또 인상…투자 의욕 감퇴 우려 경제∙일반 편집부 2017-0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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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 자유 무역 지역 (FTZ) 운영기구 (BPK)는 리아우제도주 바땀 부동산 임대료(Uang Wajib Tahunan Otorita , 이하 UWTO)을 인상했다.
 
아직까지 바땀 투자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임대료 인상은 투자의욕 감퇴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지 언론 드띡 1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땀에서 개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대기업 찌뿌뚜라 디벨로먼트(PT Ciputra Development)의 하룬 사장은 “지금까지 UWTO 인상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반복적인 인상은 투자 의욕을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더이상 임대료를 인상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회사는 바땀에서 2건의 주택 사업을 진행, 예정된 신규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WTO 새로운 요금은 BP바땀 규정인 ‘2017년 제 1호’에 근거해 1월 23일에 제정되었다. 새로운 요금은 기존의 1.5배인 1평방미터 당 1,500~49만 5,600루피아(약 130~4만 3,265원)로 주택이나 아파트, 공업, 상업, 관광, 골프장, 어업 등 총 14개 업종에서 사용하는 토지에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의 조니 부회장(산업 담당)은 “UWTO 인상이 문제가 아니라 지방정부와 BP바땀의 기능 및 역할 중복이 사업자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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