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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 인도네시아 8월 수출 호조로 무역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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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9-16 10:01 조회3,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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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세계 원자재 가격 반등과 수출 지향적인 제조업체들의 이동제한조치 완화에 따른 수출 호조로 기록적인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8월의 무역 흑자는 47억 4천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데이터상 1993년 이후 사상 최고치였다. 이러한 흑자는 수입이 급감했던 1년 전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BPS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020년 8월에 비해 64.1% 증가한 214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의 급증은 특히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팜유에 대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은 바가 크다.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BPS청장은 지난 수요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8월 수출 증가는 석탄과 팜유의 수출물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광물자원부에 따르면 8월부터 9월까지 석탄 기준가격은 톤당 14.53%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인 150.03달러를 기록했다면서 다가오는 무역 보고서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석탄 가격 상승은 광산 회사들의 재무 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인도네시아 최대의 석탄회사인 부미 리소시스는 2020년에 8천61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여 올 상반기 19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7월의 침체에서 8월에 반등했는데, 이는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에 의한 사망자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인한 긴급 대유행 억제 조치 덕분이다.
 
8월 광업 수출은 3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89% 증가했고 석유 가스 제조업 등이 뒤를 이었다.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0.42% 감소한 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비료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8월 전월대비 12억1천만 달러가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인도, 일본, 미국, 케냐의 수출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인도는 인도네시아 석탄의 주요 수출대상 국가이다.
 
8월 수입은 166억 8천만 달러로 연간 55.26% 증가했다. 원자재 수입은 연간 59.59% 증가해 123억 8천만 달러로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재 수입은 전년대비 58.23% 증가한 18억 9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자본재 수입은 전년대비 34.56% 증가한 24억 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기계, 철, 철강, 귀금속, 과일 등의 수입은 월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업정보업체 IHS마킷(IHS Markit)의 자료에 따르면 무역수치의 향상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가 7월의 40.1에서 8월에는 43.7로 반등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이 PMI수치는 공장 활동의 확장과 축소를 구분하는 50포인트에 아직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는 자산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은행인 국영은행 만디리의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한 23억 2천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수출과 수입의 연간 성장률도 각각 36.77%와 44.65%보다 높다.
 
만디리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안드리 아스모로(Andry Asmoro)는 지난 화요일 발표한 사전보고 자료에서 3단계와 4단계 규제가 앞으로 계속 완화돼 내수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무역수지 흑자가 2021년 말에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Indones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adin)의 신타 깜다니(Shinta Kamdani) 부회장은 이러한 수입 증가는 자바와 발리의 제조업체들에 대한 이동성 규제 완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타 부회장은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와는 별개로 또 다른 작은 요인은 수출 지향적이든 아니든 여러 산업에서의 연말 생산을 위한 준비이며, 이에 따른 완전한 효과는 9월에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 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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