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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 | 모습 드러낸 김우중(ini lbh besar drpd kalimat selanjutnya) 베트남서 ‘제2 김우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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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5-08-20 14:52 조회6,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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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사관학교’ 운영
한국 대학 졸업생 33명 연수
전원이 현지 기업에 취업
 
옛 대우그룹 시절 대우맨들은 직원 연수원을 ‘김우중 사관학교’라 불렀다. 그 사관학교가 13년 만에 부활했다. 그것도 베트남에서.
 
그리고 부활을 주도한 사람, 바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베트남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우중 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강연회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0년 대우그룹 해체 후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던 김 전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강연에서 “올 초부터 해외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생 33명을 데리고 연수를 시킨 결과, 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전원이 베트남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며 “언어·마케팅 등 현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해외 청년취업 프로그램은 ‘YBM(Global Young Businessman for Vietnam)’. 옛 ‘대우맨’들의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실질적인 운영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학졸업생들로 구성된 1기생들은 대부분 포스코·CJ푸드빌·한솔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대기업의 현지 법인에 들어갔다.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은 “오전 6시 반에 기상해 체조도 시키고, 밤 10시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옛날 대우 신입사원 연수를 방불케 한다”며 “졸업생 중 한두 명이라도 ‘제 2의 김우중’이 나온다면 대만족”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 회장은 강연에서 외환위기 당시의 소회도 밝혔다. 그는 “사업을 하면서 조국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국익을 위해 여러 가지 일에 관여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 비즈니스를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힘썼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이것이 결국 대우그룹 해체를 불러왔다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
 
그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전경련 회장을 맡았기 때문에 (국익을 위한다는) 생각이 과도하게 들었는지 모른다”며 “결국 나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지만 지금도 당시 판단이 옳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그는 “지금도 가끔씩 대우가 재기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며 “대우가 다시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장병주 회장은 “강연에서 김 전 회장은 기업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춘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며 “당시 과도한 기업 구조조정이 결국 대우그룹 해체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때 두 차례 심장수술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던 김 전 회장이지만 강연에선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지금도 매일 아침 5시면 눈을 떠 9홀을 도는 골프를 하고 신문 5개를 본다. 나중에 책을 낼 계획을 가진 그는 오후엔 틈틈이 메모를 한다.
 
강연 내내 그가 강조한 것은 젊은 인재들의 해외 진출. 김 전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한국이 기댈 곳은 젊은이들밖에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사람을 해외로 보내 내가 우리 경제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의 육성 강연 모습은 JTBC 뉴스 사이트(news.jtbc.co.kr)의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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