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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만계 ​​나이키 공장 빅토리 찡루, 땅으랑 공장 직원 5천여 명 해고 유통∙물류 편집부 2020-05-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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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뜬 땅으라군에서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는 대만계 빅토리 찡루 인도네시아(PT Victory Chingluh Indonesia)가 직원 4,985명을 해고했다고 25일 자카르타 글로브가 보도했다.
 
미국 나이키 운동화 등의 수탁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주가 격감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신발산업협회(Aprisindo)에 따르면 국내 신발산업의 가동률은 현재 72% 정도까지 떨어지고 있다. 피르만 Aprisindo 회장은 "수요가 회복하지 않으면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하청 공장은 최대 70%의 수주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한편, 빅토리 찡루 인도네시아는 땅으랑 공장을 포함 국내에 총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땅으랑보다​​최저임금이 낮은 중부자바주 브레베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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