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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일본 제조업 인도네시아 관심 높아진다 무역∙투자 Dedy 2013-03-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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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상국 중국∙인도 매력 감소…정치경제적 안정도 한 몫
 
일본 제조업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은 지난 5일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일본 기업들은 중국, 인도 등의 투자 매력이 감소하면서 최근 정치와 거시경제의 안정을 보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장개척을 노리는 기업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JBIC 업무기획실 조사과의 야마구치 조사원은 “인도네시아로의 주목은 2008년부터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선진국으로의 투자 감소, 유도요노 정권 2기째 발족, 건실한 국내총생산(GDP)의 성장에 따른 시장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최근 정치 리스크와 노동비용 상승, 시장 경쟁 격화 등의 위험요소가 커지고 있고, 인도에서는 현지에서 조업하는 일본 회사의 수익 만족도가 저조하여 진출을 망설이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JBIC가 실시한 ‘일본 제조업의 해외 진출에 관한 조사보고(2012년도판)’에 따르면 장래 유망한 투자대상국을 물은 결과, 인도네시아는 전년도의 5위에서 3위로 부상했다.
이 조사는 해외 현지법인을 3개 이상(생산거점 1군데 이상) 갖는 기업 1,011개사에게 작년 7월 질문지를 송부하여 613개사로부터 답을 얻어 산출한 것이다.
 중기적(향후 3년정도)으로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을 물은 항목에서 인도네시아를 꼽은 기업은 514개사 가운데 215개사였다. 홍수의 영향을 받은 태국과 인프라 정비가 문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을 제치고 ASEAN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화학, 전기전자, 일반기계의 주요 4개 업종 모두 인도네시아는 유망국가 5위 안에 들었다.
나아가 장기적(향후 10년정도) 투자대상국으로도 인도네시아는 387개사 가운데 149개사로부터 답을 얻어 인도와 중국에 이어 높은 주목을 받았다.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유망국가로 주목하는 이유로는 208개사 가운데 83.7%가 ‘현지시장의 향후 성장성’이라고 답하여, 지난번 81.6%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저렴한 노동력’은 5.7포인트 낮아진 40.4%가 되었으며, 해결과제로 ‘노동비 상승’을 꼽은 기업의 비율도 2년 연속 상승한 31.6%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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