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지난 달 27일, 상반기(1~6월) 제조업에 대한 투자실현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9조 6,00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투자실현 총액(석유가스, 금융 등 제외)의 성장률(1.8%)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에의 투자액은 실현 총액의 3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투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비금속·금속으로 45조 2,000억 루피아였다. 2위는 식품으로 26조 6,000억 루피아, 3위는 화학&m…
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은 올해 상업은행의 대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4% 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연초에 설정한 10~12%에서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OJK의 윔보 청장은 "6월까지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점차 회복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7월부터 연말까지 빠르게 회복해 내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고 말했다.5월말 기준 대출 성장률은 3.04%로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윔보 청장은 이어 &ldqu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국내 전자상거래(EC) 대기업 4개사에 의한 거래 금액이 올해 연간 290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의 140억 달러에서 두 배를 예상했다. 지난 24일자 현지 자카르타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전자결제의 보급이 거래액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정책국 관계자가 지난 23일 민영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EC 기업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행동이 제한된 것으로, EC …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900조 4천억 루피아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꼰딴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의 루키 자금및리스크운영총국장은 “상반기에 630조 루피아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의 재정적자는 1039조 2천억 루피아 적자(GDP의 6.3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채무 잔고의 GDP 비율은 작년 말 시점의 약 30%에서 올해 …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연구개발기구는 2024년 액화 석유 가스(LPG)의 대체품으로 디메틸 에테르(DME)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DME를 활용하여 국내 수요의 75%에 달하고 있는 LPG 수입량을 줄일 목적이다. 현지 언론 꼰딴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DME의 제조에 사용되는 저칼로리 석탄의 국내 매장량은 약 200억톤이다.600만톤의 저칼로리 석탄, 150만톤의 DME를 제조할 수있다.150만톤의 DME를 제조한다면, 연간 100만톤의 LPG 수입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채산성을 분석한 결과 원료인 석탄 가…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1(PT Angkasa Pura1, AP1)은 23일 올해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으며 물동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1~6월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938만명이었다.여객기의 운항 횟수는 30% 줄었다.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당초 사업 계획에서 설정한 목표값에서 4% 증가했다. 6월 이후 코로나19 대응인 대규모사회적제약 PSBB)이 완화됨에 따라, 여객 …
인도네시아의 2020년 1~6월의 수출액 중 식품과 음료는 각각 137억 3,000만 달러와 108억 7,000만 달러였다. 제조업 수출액의 약 40%를 식음료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의 제조업 수출액은 607억 6,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764억 1,000만 달러의 약 80%를 차지했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지난 23일 "식품 및 음료 산업은 1~6월 제조업의 수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미국과 대만,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143개사가 투자처를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총액 792억 4,000만 달러 투자와 30만 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BKPM 알마 카르마 국장(투자 홍보 개발 부문)은 “143개 국가·지역별 내역은 미국이 57개사, 대만 39개사, 한국 25개, 일본이 21개, 홍콩이 1개사이다”라고 말하며 "이 가운데 7개사는 이전하기…
인도네시아 국내 5개소의 상업 법원에서 상반기(1~6월)에 총 249건의 채무이행의무연장(PKPU)의 신청이 있었다. 23일자 현지 매체 꼰딴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3건에서 53% 증가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업 도산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5개 상업 법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종별 PKPU의 신청 건수는 건설·부동산이 88건, 교통·수송·관광·소매 51건, 금융이 43건, 제조가 30건 순이었다. 지역 별로는 중앙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2일, 2분기(4~6월) 투자실현액(석유가스, 금융 등 제외)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91조 9,00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1분기(1~3월)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두드러져 전분기 대비 9% 감소하며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 기업의 직접투자(FDI)의 수용 규모는 7% 감소했다. 분기 투자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은 2018년 3분기(7~9월) 이후 처음이다. 투자 실현에 의한 고용 창출은 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