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40% 혼합한 'B40'의 실증시험을 11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7월부터 B40 사용을 의무화할 목표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연구개발기관의 다단 꾸스디아나 기관장은 “현재 2개 종류의 B40 혼합유를 이용한 1,000시간의 엔진 내구성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11월까지 시험을 마치고 결과를 연내 정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주행시험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4월…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남부 수마트라 석탄 수출액이 7월에 전월 대비 74% 증가한 4,675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배경에있다. BPS 남부 수마트라 지부 관계자는 "남부 수마트라주의 석탄 수출액이 6월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수출지로 개척한 한국에 대한 7월 수출액은 1,090만 달러였다"고 말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23%를 차지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8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4.0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0.25% 포인트씩 총 네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졌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유동성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 루피아 환율 안정화, ◇ 금융 운영 전략 강화, ◇ 10월 1일 부실채권 비율이 …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2만 4,397대였다.생산을 재개한 업체들이 증가해 전월 대비 38% 확대했다. 17개 브랜드 중 7월 중국의 동풍소강기차(DFSK)와 닛산 자동차의 '닷슨' 두 브랜드의 생산 대수가 0대였다. 한국의 현대 자동차는 전년 동월의 2대에서 112대로 증가했다.다이하츠도 4.7배로 급증했다.다이하츠는 8월부터 2교대를 재개하고 생산량을 전월 대비 4배로 늘릴 방침이다. 완성차(CBU)의 수출 대수는 53%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14일 발표한 6월 대외 채무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4,086억 달러였다. 코로나19 대책 자금 등으로 부채가 늘었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37.3%로작년 12월 시점에서 1.3포인트 상승했다. 중앙은행 부채와 정부 부채를 합한 6월 말의 공공 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1,993억 달러였다.이 가운데 정부 부채는 2.1% 증가한 1,965억 달러였다.중앙은행은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위한 자금 조달에 이슬람 채권(수쿠크)을 발행한 점 등을 증…
인도네시아 전국 항만 개발에 총 47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해양국의 수바기요 항만국장은 “마스트 플랜을 기반으로 추산한 비용이 470억 달러였다”라고 말하며 “개발비의 내역은 수마뜨라섬이 129억 달러, 자바섬이 153억 달러, 발리와 누사뜽가라제도가 24억 달러, 깔리만딴섬이 46억 달러, 술라웨시섬이 39억 달러, 파푸아주가 79억 달러였다”라고 말했다.개발비의 약 32%는 정부 예산, 나머지 68%는 민간 투…
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에 따르면, 상반기(1~6월)의 팜원유(CPO)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00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3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수출량은 11.7% 감소한 1,550만 톤으로 감소했지만, CPO의 국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수출액을 끌어올렸다. 조꼬 GAPKI 회장은 "연간 수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CPO의…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에 따르면 2분기(4~6월) 섬유·의류산업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전분기 대비 -8.7%로 떨어졌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API의 리잘 사무국장은 "3분기(7~9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이 되면 소비자의 구매력이 저하 섬유·의류산업의 실적도 영향을 준다. 실적 회복은 당초 예상했던 2021년말에서 2022년말로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PI의 데이터에 따르면, 1~6월 …
스즈키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스즈키 인도모빌 모터(PT Suzuki Indomobil Motor, SIM)는 12일, 7월 수출 대수가 전월 대비 4.3배인 5,0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역은 완성차(CBU)가 4,322대,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완전 조립 생산(CKD) 모델이 708대였다. 모델별로는 올해 2월에 출시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L7’(엑스엘 세븐)이 2,694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54%를 차지했다.다음이 소형 다목적 차량(MPV) '에르띠가(Er…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열 개발 177개 사업에 총 293억 9,0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10일자 인베스터데일리에 따르면, 177개 사업의 총 발전용량은 587만 7,000킬로와트(kW)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30년에 지열발전소의 발전용량을 800만 7,700kW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미 실행 중인 지열발전소의 발전용량은 213만 700Kw다. 177개 사업 중 57개 사업(총 발전용량 223만 2,000kW)에 대해서는 국영 전력 PLN(PT 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