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에 따르면 3분기(7~9월) 국내 철강산업의 공장 가동률이 40~50%까지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4~6월)에는 20~3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23일자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실미 카림 사장은 "정부의 철강, 합금 철강, 철강 하류제품의 수입 규제와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을 통한 부양책이 철강산업의 회복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인프라 건설 사업 재개로 철강 수요가 증가한 것도…
인도네시아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24일, 2024년 세계 최대의 할랄제품 생산국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4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이날 ‘세계 할랄제품 공급거점국가로 거듭나기 위해'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 90% 가까이가 이슬람 종교를 가지고 있다. 할랄제품 생산국가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소비시장으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세계 할랄제품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제품의 점유율은 현재 4% 이하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텔콤)의 자회사인 휴대전화 서비스 회사 텔콤셀(Telkomsel)은 19일, 2022년까지 국내 전역에 4세대(4G) 이동통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국 4G 통신망 정비를 지원한다. 텔콤셀의 데니 홍보 부장은 "4G 통신망을 전국적으로 정비하고, 전국에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한다. 전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원격 수업과 전자 상거래…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4만 8,554대였다. 하락폭은 전월의 59%에서 줄었다. 27개 브랜드 중 전년 동월을 웃돈 브랜드는 닛산과 프랑스의 르노, 한국의 기아 자동차 뿐이었다. 닛산은 5% 증가한 1,421대였다. 전월에도 6,829대로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차종별로는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이륜 구동 차량이 60% 감소해 2만 83대를 기록했다. 가장 침체한 버스는 70% 감소한 121대였다.특히 차량 총중량이 24톤 이상…
인도네시아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9일 올해 1~9월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GDP)의 4.16%에 해당하는 682조 1,000억 루피아였다고 밝혔다. 19일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1~9월 세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841조 1,000억 루피아였다.한편, 세입은 연간 기준으로 13.7% 감소한 1,159조 루피아였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출 증가로 올해 연간 재정적자가 GDP 대비 6.34%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dquo…
인도네시아 금융업계는 중앙은행이 2021년에도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간체이스의 누르 라이사 라시드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최우선을 보고 있다. 2021년에도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보였다. 4분기(10~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수정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미국 대선 등 금융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하며 중앙은행이 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열차를 운영하는 끄레따 커뮤터 인도네시아(PT Kereta Commuter Indonesia, KCI)는 19일부터 운행 시간을 오전 4시~오전 0시까지 하루 20시간으로 연장한다. 자카르타가 지난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회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KCI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1일 운행 횟수는 993회로 확대,1차량 당 승객 수는 정원의 40%에 해당하는 74명을 유지한다. KCI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여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 혼잡한…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 지주회사 마이닝 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Mining Industry Indonesia, MIND ID)는 13일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제조회사 ‘인도네시아 배터리 홀딩(Indonesia Battery Holding)'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꼰딴 보도에 따르면 MIND ID의 오리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국영 광산 아네까 땀방(PT Aneka Tambang)과 국영 전력 PLN,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와 합작으로 설립한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3일 정책금리 7일물 역레포 금리를 4.0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동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경제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은행 간 콜금리(FASBI)는 3.25%, 대출 퍼실리티 금리도 4.75%로 각각 동결했다. 중앙은행의 페리 총재는 "루피아 환율 안정화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3일 꼰딴에 따르면 페리 총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1(PT Pelabuhan Indonesia1, 쁠린도1)은 9일 북부 수마뜨라의 꾸알라 딴중 항구의 1~9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만 6,775TEU이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항만의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국제화물을 운송하는 것 등을 배경으로 인프라 관련 자재 등의 운송이 증가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액체 벌크 물동량은 2.5배인 약 25만톤, 화물은 3.2배인 약 5만 5,000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