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수끼 공공사업국민주택장관이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수끼 장관은 “3분기(7~9월) 인프라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4분기(10~12월)에 예정되어 있는 안건도 앞당겨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 회복을 이끌 목표이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중장비 등의 사용을 줄이고 노동 집약적 사업으로 8만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노동 집약적 사업에 6,540억 루피아를 투입한…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8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7월 무역 수지는 32억 6,300만 달러 흑자였다.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입 모두 감소했다.전문가들은 무역수지 흑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로 수입 둔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무역 수지는 흑자 폭이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확대했다.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137억 2,980만 달러, 수입액은 32.6% 감소한 104억 6,680만 달러였다.전월 대비로는 각각 14…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운수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항공 업계에 대해 총액 3,700억 루피아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자 현지 매체 꼰딴이 전했다. 교통부 항공운수국에 따르면, 착륙료 등의 경감에 910억 루피아, 250만 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여객 서비스 요금의 경감에 2,790억 루피아를 거출할 계획이다. 항공운수국 부디 대변인은 "현재 요구되는 금액을 추산하여 제안한 것으로, 아직 결정이 아니다”라며 &ld…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지난 18일 발표한 2분기(4~6월)의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해외와의 물건이나 서비스의 종합적인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28억 9,600만 달러의 적자였다. 적자폭은 전분기부터 약 30%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경상수지 적자의 축소 요인에 대해 국내 수요 감소로 무역 수지가 흑자 전환, 소득 수지 적자폭이 축소된 것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적자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은 전분기의 1.4%에서 1.2%로 축소되었다. 국제수지는 전분기의 85억 4,500만 달러의 적자에서 …
작년 12월 동칼리만탄 신수도 부지 방문한 조코위 대통령[EPA=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조코위 퇴임 전 1단계 이주 어려워 인도네시아가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에 신수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첫 삽도 못 뜨고 내후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담당 장관이 밝혔다. 20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건설을 위해 올해 3월 관련법 발의, 7월 착공, 2024년 1단계 이주를 목표를 세웠지만 3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법안 발의도 못 하…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는 올해 상반기 1조 3,500억 루피아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간 동안 열차 서비스 취소로 인한 승객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웹사이트를 통해 8월 5일 공개된 KAI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상반기 7조 4,00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 KAI는 정부의 귀성 금지 조치에 따라 지난 4월 모든 장거리 및 지…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AP2)는 11일, 자카르타의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 상용 헬리포트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오는 23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국내 공항에서 헬리포트가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기장은 공항 서쪽의 2.7헥타르 부지에 설치된다. 국내에서 전세기 사업을 담당하는 화이트 스카이 항공(Whitesky Aviation)이 운영한다. AP2는 헬리포트 설치하여 국내 각 도시와의 연결성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무하마드 사장은 "수까르노 하따…
인도네시아 코로나19대응·국가경제회복위원회가 3개의 주요 프로그램(슬로건)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 뗌뽀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릭 또히르 실행위원장(국영기업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건강하고, 근로하며,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3개 프로그램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건강한 인도네시아(Indonesia Sehat)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코로나19 검사·전국적 격리·완치자 확대, 코로나19 백신 및 면역력 개선을 위한 의…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의 올해 상반기(1~2분기) 실적이 주춤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6조 8,560억 루피아,순이익은 0.4% 감소한 15조 4,330억 루피아였다.한편, EBITDA(이자·세금·감가 상각 전 이익)은 9% 증가한 36조 8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 꼰딴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콤의 리리엑 사장은 "코로나19 유행 확대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 (회사의 수익성…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특별주 투자원스톱통합서비스관리(DPM·PTSP)에 따르면 2분기(4~6월) 투자실현액은 외국기업의 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억 달러, 국내 기업의 투자(DDI)가 10% 증가한 17조 9,000억 루피아였다. 루피아 통화 기반의 FDI와 DDI의 합계액은 30조 1,000억 루피아로 지역별 투자실현액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DPM·PTSP 베니 국장은 “FDI에서 가장 투자실현액이 컸던 분야는 3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