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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국수 이 근 화 마지막 식사로는 국수가 좋다 영혼이라는 말을 반찬 삼을 수 있어 좋다 퉁퉁 부은 눈두덩 부르튼 입술 마른 손바닥으로 훔치며 젓가락을 고쳐 잡으며 국수 가락을 건져 올린다 국수는 뜨겁고 시원하다 바닥에 조금 흘리면 지나가던 개가 먹고 발 없는 비둘기가 먹고 국수가 좋다 빙빙 돌려가며 먹는다 마른 길 축축한 길 부드러운 길 국수를 고백한다 길 위에 자동차 꿈쩍도 하지 않고 길 위에 몇몇이 서로의 멱살을 잡고 오렌지색 휘장이 커튼처럼 출렁인다 빗물을 튕기며…

  • 삶 시. 고은 비록 우리가 몇 가지 가진 것 없어도 바람 한 겹 없이 지는 나무 잎새의 모습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의 소리 들을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도 왔다가 갈 따름이다. 출처: 문의마을에 가서 (1974년판) NOTE************** 2주 전에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 문학상 수…

  • <아세안의 경제특구- 2015년 말 추산> <아세안 국가의 경제규모> 2. 경제특구 기능의 변화 □ 한 국가가 경제지대를 설립하여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다양한 정태적 동태적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발생 - SEZ는 다양한 정태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여 무역을 확대하고, 외화획득을 하며, 고용을 창출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갖고 있음. 베트남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특구는 계획경제에서 자유경제체제로 이동하는데도 기여함. 간접적으로는 소득 증대가 국내 다른 제품의 수요를 창출하고 기술이전을 야…

  • [이별 여행으로 3천m 고봉을 오르다 1] "함 갑시다." 또 의견이 나왔다. 그래 가긴 가야 한다. 손자뻘이나 될 작은 산만 주마다 오르내릴 것이 아니다. 터줏대감마냥 근처의 모든 산을 높이와 크기로 호령하는 저 산을 한번 올라야 한다. 높다고 크다고 멀리 우러르기만 할 것이 아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것이 없잖은가. 그 정상엘 한 번 가야 한다. 표고 2958m 그대산(Gunung Gede), 자카르타에서 남으로 약 90km 거리에 있는 딱 한국의 지리산 느낌 나는 산. ▲ 등…

  • 무역수지 전망 ①국제 자원가격 최근 몇 년간 국제 자원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도네시아는 작년 하반기 이후 비석유 원자재 가격의 반등을 발판 삼아 수출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석탄 및 팜오일은 인도네시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0% 수준이 넘는 주요 수출품이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가격 반등은 정부 재정적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주요 수출품인 금속 광물 부문을 살펴보면 ASEAN 국가의 전반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산업용 금속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

  • 1965년 ‘9.30 공산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 직후 주도권을 잡은 수하르또 군부는 완전한 정권장악을 위해 수까르노 대통령의 잔존세력을 밀어내는 작전에 돌입한다. 우선 쿠데타 주모자들과 뿌리깊게 침투되어 있던 공산당 추종자들에 대한 말살정책이 시작되었다. 이때 자행된 인권유린 행위를 묘사한 ‘살인행위(The Act of Killing)’라는 기록영화가 금년도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라 있다. 59분짜리 이 기록물은 2013년 7월에 미국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며, 인도네시아…

  • 본 칼럼난은‘9.30사태’발발 48주년에 즈음하여 8회에 걸쳐 그 전말을 다루어 보았다.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흐름을 가장 큰 굴곡진 역사로 바꿔 놓은 상기 사건의 핵심은, 196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던 ‘공산화’의 연결선상에 있었고, 인도네시아에서의 공산화 시도의 실패는 곧 친공세력과 반공그룹이라는 2분법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놓았다. 최후의 승자가 된 반공그룹은 그 반대편에 서있던 친공세력에 대한 숙청과 보복행위에 들어간다. 패자의 대칭점에 서있던 우익군부와 이슬람그룹은 동병상련…

  • 전쟁은 영웅을 탄생시킨다. 인류역사이래 가장 많은 인명피해와 가장 큰 파괴를 가져 왔던 제 2차세계대전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시에 혁혁한 전공을 세운 4성 장성들이 원수로 승진되었다. 북아프리카 전선에서‘사막의 여우’라는 명성을 듣던 롬멜 장군이 1942년 원수로 진급한 이후, 그 다음 해에는 일본제국군에서 본토를 사수하는 동부총군 사령관 스기야마 겐, 서부총군 사령관 하타 준로쿠를 비롯하여,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선을 총괄하던 데라우치 히사이치 남방총군 사령관이 각각 작위와 더불어 원수 계급장을 달…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유도요노 대통령은 4월 23일, 1년 이상 끌고 있는 DBS은행(DBS Group Holdings Ltd.)의 다나몬은행(PT. Bank Danamon) 인수허가에 대해 관계당국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였다.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은 본 건과 관련하여 싱가포르 금융감독청과 모종의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5월 초에는 가부가 결정 날 것이란 다르민 나수띠온 중앙은행 총재의 언급과 비슷한 시점에, 홍콩을 방문 중인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KEN) 위원장인 하이룰 딴중이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양…

  • 2017년에 기한이 만료되는 동부 깔리만딴 주 마하깜 광구(Blok Mahakam)를 놓고 두 장관은 서로 상반된 행보를 취하고 있다. 주무장관인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 국경기업체 임원 인사권을 쥐고 있는 국영기업부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관 국영기업체인 뻐르따미나사는 국영기업부 장관의 응원을 등에 업고 자신들에게 광권을 넘기라는 입장인 반면, 주무장관인 제로 와찍은 뻐르따미나사가 마하깜 가스전을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마하깜 가스전은 지난 50년 간 국내기업에 의한 지분소유가 1%도 없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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