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대소변 문제가 있는 아이 <사례 3>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대변을 지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잠자는 걸로 절 참 많이 힘들게 했어요. 약 4살 때까지 짜증을 부리면서 잔다던가 아니면 깊은 잠을 못자고 늘 뒤치락거리고 해서 제가 아이 어렸을 땐 잠 좀 자보는게 소원이었어요. 아기 땐 1시간 자면 길게 자는 거였으니까요. 병원에도 물어봤는데 아이에게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해서 그냥 크면 고쳐지리라 생각하고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크면…
< 기업경영 속의 IT 기술 2 > 경영학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남영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경영학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경영학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로부터 종종 받는 질문 중의 하나이다.학문에 아버지, 어머니가 있으랴마는 그래도 경영학을 최초로 연구하고 토대를 마련한 분은 누구일까?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하면 바로 아담 스미스가 떠오르는데 경영학에는 이런 분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물론 주식회사 제도를 가장 먼저 적용한 기업은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이다.17세기 초에 네덜란드에서…
<이대호 변호사의 돈이 되는 법률이야기 2> 부동산 거래 등에 관한 공증인(Notaris)과 토지증서작성 공무원(PPAT) 인도네시아의 거리를 가다보면, 공증인(Notaris) 사무소를 소개하는 광고 간판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거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쉽게 느낄 것이다. 그리고, 위 공증인 사무소를 소개하는 간판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Notaris & PPAT”와 같이 기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가끔 PPAT(Pejabat…
제9장 대소변 문제가 있는 아이 <사례 2 > 소변 실수 후 화장실을 자주 가려 합니다. 큰 아이가 9살인데, 작년에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여 봄소풍을 갔을 때 선생님께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여러번 이야기했으나 거절을 당해 오줌을 심하게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게 되었는데 옷에 오줌을 조금 쌌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아이가 오줌을 몇 분 간격으로 계속 누고 수업시간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며 팬티에 오줌을 조금씩 지립니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에 가도 오줌이 안 나온다고 하는군요. 비뇨기과를 데리고 가니 아무런…
제9장 대소변 문제가 있는 아이 <사례 1 > 대소변을 참아 걱정입니다 저희 아들이 오늘 태권도 승급심사를 보러 심사장에 갔는데, 아침 6시 30분부터 시작된 일과로 스케줄의 무리는 있었지만 개회식 도중에 그만 소변을 실수하고 말았습니다. 일 년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제가 없던 상황이었고 처음 태권도를 배우면서 긴장되서라고 이해할 수 있는 정황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같이 참석하여 수시로 화장실에 가자고 했으나 오줌이 마렵지 않다고 하다가 실수를 했습니다. …
서예가 손인식의 경영 탐문 23 그녀는 왜 여왕으로 불리는가? - 공자영 회장, 신용과 억척으로 자신의 공화국을 이루다 - 하루 일정을 마친 가이드가 훌쩍이며 들어왔다. 생글거리는 평소 모습이 아니다. 여행사 대표께서 물었다. 손님에게 야단을 맞았다 했다. 투어 중 대한민국 애국가를 부르는데 손님이 중지시키고 호통을 쳤다 했다. 전에 애국가를 불렀을 때 요란한 박수와 함께 팁을 듬뿍 받은 것과는 영판 달랐다. “그니까 머리를 써야지. 손님들 나름 흥이 절정인데 느닷없이 애국가를 부르면 어떡해? 니가 …
제8장 화를 못 참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 <사례 2 > 친구를 협박하고 어른을 무시해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기르고 있는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아이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그 아이가 같은 반 여자 친구를 협박해서 돈을 몇 차례 뺏었다는 것입니다. 두 아이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1학년 때 했던 장난을 소문내겠다며 협박을 했고 그것을 빌미로 돈을 뺏었다고 합니다. 1학년 때 했던 장난은 같은 반 여자 친구의 치마를 들추었던…
서예가 손인식의 경영 탐문 22 행운, 왜 고난 뒤에 찾아오는가? - 고난을 벗 삼아 행운을 창작하는 사나이 이창희 사장 - 소 키우기가 취미인 사나이가 있다. 한눈에 담을 수도 없는 너른 목장 운영이 한낱 취미다. 세상 취미 종류를 한 가닥 넓힌 사나이다. 보기 좋게 살이 오른 소 250여 마리가 우글거린다. 지붕을 덮은 축사도 너르게 둘러친 울짱 안도 같은 모습이다. 어른 소 사이사이 송아지가 여럿, 귀여워라! 어린 것은 다 사랑스럽다. 너른 초지를 스치는 바람이 싱그럽다. 사나이의 주업은 봉제회사 경영이다…
서예가 손인식의 경영 탐문 21 멋진 리더, 그가 지닌 묘수 - 양영연 회장, 재인니 한인회 경영 - “의심하라.” “의심하고 있음을 상대방에게 드러내라.” 한국인이 인도네시아 직원들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팁 중 하나가 ‘의심하라’다. 그것도 ‘의심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도록 드러내라’다. 옳지 못한 직원 관리 방법이란 의견 있을 거다. 이 상황은 옳고 그름을 가르는 수판질 차원이 아니다. 긍정과 부정의 틈도 아니다…
제 8장 화를 못 참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 <사례 1 > 사소한 일에 과도하게 화를 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한 달 전쯤 저희 공부방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새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주 얌전하고 듬직하게 생겼는데 엄마가 ‘아이가 조금 거친 면이 있는데…어쨌든 잘 부탁합니다 ‘ 하고 가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얌전히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 같았는데 옆에 있던 다른 아이가 문제 틀린 것을 이야기하며 장난을 걸자 엄청한 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