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일반부 수상자명단 주최: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한-인니산림협력센터》 후원: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재외동포재단, PT. TAEWON INDONESIA, 한인상공회의소, KOICA Indonesia
<한인니문화연구원 자카르타역사연구팀> 빨간 상점 Toko Merah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 자카르타의 구 도시에는 찔리웅 강 (현재 깔리 브사르)이 순다 끌라빠 항구로 흘러 들어간다. 깔리 브사르 강가에는 오래된 집들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붉게 타오르는 풍경으로 남아 문득, 뒤돌아보게 하는 그런 집이 하나 있다. 깔리 브사르에 1600년대 지어진 도개교나 운하가 이 빨간 집으로 인해 더 빛나 보인다. 밤에는 강과 운하에 별들이 한없이 흐르기도 한다. 빨간색과 함께. ▲ Tok…
<한인니문화연구원 자카르타역사연구팀 >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와양박물관 Wayang Museum 자카르타역사연구팀장 조은아 (한인니문화연구원) ▲자카르타 와양박물관 – 사진 : 자카르타역사연구팀 바타비아는 그리 크지 않았다. ‘시내’라 할 수 있는 지역은 성으로 쌓고 해자로 둘러싸였던, 오늘날의 해양박물관(Museum Bahari) 부근의 어시장(Pasar ikan)을 포함한 아쎔까(Jl. Asemka) 지역에서부터 돌다리(Jembatan batu) 지역까지…
끝나지 않은 잔혹사 그리고 ‘역사’ 박물관 이야기 자카르타역사연구팀장 조은아 (한인니문화연구원) 옛 자카르타, 즉 바타비아 역사의 중심에는 ‘파타힐라 광장’이 있고 그 중심에는 역사 박물관이 있다. 이 역사 박물관은 본래 시청의 용도로 지어졌으며, 시청의 역할 뿐 아니라 치안 법원, 사법 재판소, 교도소 등의 역할도 병행되었음을 지난 번 칼럼에 소개하였다. (자카르타역사연구팀 12, 15번째 칼럼 참조) ‘바타비아 시청’은 1970년 문화재 건물…
아물 수 없는 상처: 바타비아 시청 조인정(와세다 대학교 대학원 ) 식민지 시대, 법은 권력을 지닌 자들에게는 힘을 휘두르는 수단이었지만 힘이 없는 자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법을 어긴 죄수자들과 억울하게 잡혀간 시민들에게 행해지는 권력자들의 폭력에 죽임을 당하는 그들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자주 맞닥뜨리는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그들의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권력자들의 비인간적인 가혹행위를 목격하는 시민들은 더 이상 감정에 동요하지 않았다. 배긴 굳은살에 무디어진 통증으로 동정심과 애석함은 그들의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초등부]‘제1회 인도네시아 생태이야기’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 101년과 한-인니 산림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주제: 인도네시아의 숲과 나무, 환경과 생태에 관한 모든 이야기(체험수기, 동화, 동시 등) 공모기간: 2021년 8.1(일) ~ 9.15(화) 18:00 심사와 시상식 및 문화행사: 준비 기간 9월 시상식 및 문화행사: 센툴 생태교육모델숲 (Sentul Eco Edu Tourism Forest), 10월 예정 접수: [email protected] 문의 :081…
제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공모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 101년과 한-인니산림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2010년 첫 씨앗을 뿌린 뒤 여러분들의 관심과 언어 한 줌으로 키운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공모전이 제11회를 맞이합니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문학상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과 생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
1740년 화교 학살 사건 정윤희 /한인니문화연구원 부원장 “바타비아운하바닥이시체들로가득했기때문에물에젖지않고도건널수있었다” <자료출처 ceknricek.com- 바타비아 화교학살 / 반 르우펜(Van Leupen) 그림의 한 부분1768 > 250여년 전의 화교 학살은 1740년 10월부터 벌어진 사건으로 VOC(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그 주동자였다. 화교 10,000여명이 사망하고 VOC 군대 500여명이 사망하는 유혈 사태를 일으켰다. 화교 학살의 배경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자카르타 역사 연구팀 ① ‘자카르타 역사 연구팀’ 출범에 부쳐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 한 역사가는 말했습니다. “과거를 알려고 하지 않는 자는 자기 자신을 알 자격도 없다.” 자카르타에 발 딛고 사는 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너는 자카르타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자카르타의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은 이 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역사가 없는 도시는 뿌리가 없다 자카르타(옛, 바타비아)는 …
[332회 문화탐방 후기]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의 발자취를 더듬다 기획 탐방 3 안선근 박사와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문화 탐방 이영미/한인사 편찬위원회 연구위원 - 아잔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날 이슬람을 이해할 수 있음. 종교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중장기 청사진을 그려나가길. 각계각층의 교민이 함께하는 탐방 분위기를 ‘한인 100년사’에 실었으면 하는 바람. /박재한 한인회장 -쉬다가 기도하고 기도를 하다 보니 깨우치게 되는 ‘종교가 아닌 생활’ 이슬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