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3,500만 킬로와트(kW)의 전원개발사업 중 7개 사업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7개 사업의 총 발전 용량은 651만kW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발전소 건설 17개 사업에 코로나19 영향이 미쳤다.이 중 7개 사업은 건축 자재 입고 지연 및 노동자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발전소 건설 지연으로 전력 기본 공급 비용(BPP)의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7개 사업 중 석탄화력발전소(PLTU)인 서부자바주 찌레…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3일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54%였다.증가율은 6월의 1.96%를 밑돌아, 5개월 연속 둔화됐다.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하한선인 2%보다 떨어졌으며, 2000년 5월의 1.2%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1%의 디플레이션이 되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둔화된 경제활동이 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특히 식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교통국은 수도권 공공버스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가 운행하는 노선 중 10개 노선의 운행 차량을 25% 증편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주의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전환기가 연장됨과 동시에 차량 홀짝제가 3일부터 부활돼 이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지 언론 드띡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증편되는 10개 노선은 △블록M-꼬따뚜아, △뿔로 가둥1-하르모니, △칼리데레스-빠사르 바루, △뿔로 가둥2-두꾸 아따스2, △깜뿡 믈라유-안쫄, △라구난-두꾸 아따스2, △깜뿡 람부딴-깜뿡 믈라…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PT PLN)이 7월 28일 발표한 2020년 중간기 연결결산은, 세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731억 루피아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차손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39조 7,780억 루피아. 이 중 전력 판매가 1.5% 증가한 135조 4,100억 루피아였다. 영업 비용은 1.7% 감소한 150억 루피아였다. PLN은 성명에서 전력 판매의 매출 증가는 전력 계약자의 증가가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주영 버스 회사 트랜스포르따시 자카르타(PT Transportasi Jakarta, 이하 트랜스자카르타)는 2일, 3일부터 운행 차량 대수를 155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자카르타 주요 도로 25개 구간에서 일반 사륜 차량에 대한 홀짝제 통행 규제가 재개되는 것에 맞춘 조치다. 주요 버스 노선의 운행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변경해 차량 내 혼잡 해소를 도모하기로 했다. 블록M-꼬따 간 등 주요 10개 노선에 추가분의 차량을 도입한다. 모두 홀짝제 규제 대상 도로와 겹치는 …
인도네시아 공항철도 운영회사 레일링크(PT Raillink)는 지난 1일, 북부 수마트라주 메단시 중심부와 꾸알라나무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대로 지난 4월 12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었다. 운임은 8월 중에는 프로모션 가격으로 5만 루피아로 설정했다. 1일 운행 편수는 5회 왕복이다. 메단역에서 꾸알라나무 공항행 첫 열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공항에서 메단역으로 가는 첫차는 오전 8시 20분, 막차는 오후 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에서 도시철도(MRT)를 운행하는 MRT 자카르타(MRT Jakarta)는 2일, 3일부터 평일 운행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한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특별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이행기에 따라 지금까지의 운행 시간은 오후 9시까지였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오후 10시, 주말에는 오전 6시~오후 8시다. 평일 피크 시간대(오전 7시~9시와 오후 5시~7시)는 5분 간격, 나머지는 10분 간격으로, 주말에는 하루 종일 20분 간격으로 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7월 28일 서부자바주의 찌라따 태양광 발전소(발전 용량 14만 5,000㎾)와 북부 깔리만딴의 까얀 수력 발전소(900만㎾) 건설 계획을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7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총국(EBTKE) 해리스 국장(각종 에너지재생에너지 부문)은 “찌라따 태양광 발전소는 착공 전 마지막 단계인 EPC(설계·조달·건설) 계획 수립 중으로 내년 초 착공…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바이오디젤의 주요 원료인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의 소비량이 올해 목표인 13.6%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로 확산 예방으로 시행됐던 이동 제한으로 연료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7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및에너지절약총국(EBTKE)의 수띠야스또또 국장은 “FAME 소비량의 당초 목표치는 960만㎘이었지만 830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상황이 변화했을 경우에 대비해 바이오디젤 보조금 예산은 변…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28일, 2021년도 예산안의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5.2%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책 예산 확대 등이 전망되는 가운데, 179조 루피아 규모의 흑자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리 장관은 이날 열린 한정 내각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내년도 우선 프로그램으로써 식료 안전 보장, 인프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