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 숨진 의사 남편의 관을 바라보는 아내[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 만에 최소 100명의 의사가 코로나 사태로 사망했다고 의사협회가 발표했다. 수도 자카르타 한인 사회에는 지난주부터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근접 접촉자들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차례로 나오고 있어 증가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인도네시아 의사협회(IDI)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전쟁 최전방에서 싸…
자카르타서 한인기업 소속 50대 코로나19 확진…"경증자는 자가격리"[AP=연합뉴스] 전날 확진 판정 한국인도 집으로 돌려보내…교민들, 확산세에 긴장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한인 대기업 K사 소속 한국인 직원 A(50)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목에 이물감 등을 느껴 한인 병원에서 감기치료를 받다…
코로나19 한인 전담 진료팀 가동한 메디스트라 병원[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제공] 인도네시아 확진자 총 2천956명·사망 240명…한국인 확진자는 0명 인도네시아 거주 한국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담 진료팀을 가동한 첫날, 한국인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에 따르면 보고르의 봉제공장 관계자 3명은 이날 오전 11시 자카르타 메디스트라병원을 방문해 한국산 신속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지난 2일 귀국…
'한인전담 COVID-19 진료팀'이 사용할 신속진단키트 기부 신창우 젠바디 인도네시아법인 대표(좌)와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제공] 한인회-자카르타 메디스트라 병원 협약체결…한국산 진단키트 비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 사는 한국인들은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 발현 시 쉽게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7일 자카르타 한국대사관 인근 메디스트라 병원과 '한인전담 COVID-19 진료' 협약을 …
발리 내 확진자 6명 중 2명 사망…외국인, 귀국 후 확진 여러 건 한국인 귀국 후 확진 판정받아도 재외 공관에 정보공유 미흡 말레이시아에 머물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거쳐 귀국한 한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지 한인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5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40대 한국인 남성 A씨는 1월 7일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출국해 3월 17일까지 체류했다. 이후 18일 발리로 이동해 비행기를 갈아타고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 지인을 자처한 사람은…
인니 형법 개정 반대 시위대가 파손한 한국 주재원 차량 자카르타와 지방 여러 도시서 시위…최루탄·물대포 동원해 강제해산 인도네시아의 형법 개정안과 부패방지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도 자카르타와 스마랑 등 지방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300여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고, 흥분한 시위대가 지나던 한국인 차량에 돌팔매질해 차량이 대파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25일 일간 콤파스와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전날 수만 명의 학생이 자…
2019년 3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노동투쟁연대위원회(KSPB)를 비롯한 현지 노동단체들이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한 한인 기업 대표를 규탄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노사합의를 통해 체불된 임금을 지급했다. 20일 현지 교민사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西)자바 주의 봉제 업체 SKB는 이날부로 직원 4천419명에게 2018년 8∼10월분 체불임금 79억6천380만 루피아(약 6억6천만원)를 지급하는 절차를…
2019년 3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대표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결국 파산선고를 받았다. 6일 현지 교민사회와 업계에 따르면 자카르타상업법원은 이날 서(西)자바주(州)의 봉제 업체 SKB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이 업체는 작년 8월부터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이사 A씨는 같은 해 10월 잠적해 현재 한국에 있다. …
2019년 4월 30일 인도네시아 반뜬 주(州) 땅으랑 소재 한인기업 KMK글로벌스포츠를 방문한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이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0일 현지 한인 기업을 찾아 근로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30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코참) 등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낮 반뜬 주(州) 땅으랑 소재의 한인기업 ‘KMK글로벌스포츠(PT KMK Global Sports)’를…
2019년 3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 대표가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태 해결수순 접어든 듯…퇴직금 등은 청산 후 지급 규모 정해질 듯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노동조합과 합의하고 내달 초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관련 사정에 밝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서(西)자바 주의 봉제 업체 SKB는 전날 저녁 사내 양대 노동조합과 2018년 8&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