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우기에 번개치는 모습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우기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되었지만 12월 들어서 최근 며칠동안 우기임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꼼빠스닷컴은 소셜미디어에서 올해 12월 며칠 간 우기 중에 무더위를 호소하는 네티즌들을 소개했다. 그들은 우기임에도 왜 이렇게 더운 날씨인지 우기가 맞는 것인지 등 날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의 기상부 차관 구스완또의 설명에 따르면 이와같이 더운 날씨는 인도네시아의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인…
경찰청 축구도박 마피아 단속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CNN인도네시아/ADITYA PRADANA PUTRA) 리스띠요 시깃 쁘라보워 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자카르타 소재 경찰청 본청에서 축구도박 마피아 단속팀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 승부조작 브로커로 금품을 제공한 비깃 왈루요(Vigit Waluyo)를 용의자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승부조작 세계에서 이니셜 VW로 통하며 승부와 점수 조작을 주도한 지능범이다. 경찰청 축구도박 마피아 단속팀은 비깃 왈루요 외에도 다른 일곱 명을 더 용의자로 입건했다.…
인도네시아연대당(PSI)은 조코위 대통령과 차남 까에상의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선거 포스터 (사진=드띡닷컴)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인도네시아연대당(PSI)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 까에상 빵아렙을 지난 9월 당대표로 영입한 후 그 후광에 힘입어 내년 총선 대승을 노리고 있다. PSI의 목표는 최소 4%의 전국 득표, 최대 국회의석 84석을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수라까르따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코위 대통령의 본진인 중부자바에서 크게 승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PSI는 아직 원내 진입을 하지 못한 원외 정당이다.…
2024대선출마 후보들(왼쪽 부터 위-아래로) 아니스 바스웨단-무하이민 이스깐다르, 간자르 쁘라노워-마흐푸드 MD, 쁘라보워 수비안또-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인도네시아 2024 대선 선거운동이 28일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대선후보 세 팀 중 두 팀이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고 28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간자르 쁘라노워와 그의 러닝메이트 마흐푸드MD는 지리적 양극단인 국토의 동쪽과 서쪽의 끝에서 각각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반면 아니스 바스웨단과 그의 러닝메이트 무하이민 이스깐다르는 국가권…
중복 투표 방지 잉크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2024 선거에 투입되는 선거진행 요원들은 해당 업무를 시작하기 전 정부가 비용을 지불하는 건강검진과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는 2019년 선거 당시, 선거관리 실무진(KPPS) 수백 명이 사망한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물도꼬 대통령 비서실장은 해당 정책을 건강보험공단(BPJS Kesehatan), 선거감독위원회(Bawaslu), 선거관리위원회(KPU) 및 내무부가 공조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20일(월) 대통령궁 콤플렉스에서 물도꼬 비서실장…
인도네시아 여권(사진=인도네시아 이민국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적을 포기한 해외 이민자들의 모국 방문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비자를 출시했다. 이는 이민자들을 불러들여 그들의 지식과 기술을 국가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를 기반으로 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해외 국적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을 잃은 재외동포들은 그들의 귀국 편의를 도모한 해당 비자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지나치게 까다로운 신청 요건을 지적했다. 이민국이 지난 16일 …
2019년4월17일 시민들이 자카르타 투표소에서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하원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뽑기 위해 투표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전직 부패범들이 2024 총선에 출마했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그들의 과거 범죄 경력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17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부패감시단체인 인도네시아 부패감시단(ICW)은 이번 달 초 선관위가 발행한 2024 총선후보 최종 명단에 최소 56명의 전직 부패범들이 포함되어…
2023년 11월 14일(화),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양자회담을 위해 백악관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현지 언론보도국 /Laily Rachev) 이번 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150억 달러(약 19조1,260억 원)의 지원 약속, 인도네시아 전기차 공급체인 개발 참여를 위한 초기 기반작업 등이 이루어지면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보여주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11월 13일(월) 워싱턴 DC 소재 백악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미국간 양자회담은…
틱톡계정(@gibran_asry31) 영상 캡처 얼마 전 틱톡계정(@gibran_asry31)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이 모습이 범상치 않다. 자전거 뒤에는 큰 가방과 짐이 실려있고, '인도네시아에서 메카로' 라는 표지가 붙어있다.영상 촬영자도 그 표지판을 보고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낸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 나이는 63세고 반뜬주 남부땅그랑에 살며 자전거로사우디아라비아의메카까지 간다는 것이다. 영상을 찍은 날 이미 출발한 지 11일이 지났다고 한다. 영상 설명에…
수천 명의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법전 및 부패방지법 개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하며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하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2019.9.23(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에서 지난 16일같은 날 두 개의 상반된 판결을 내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나온 대선후보 연령 하한선을 예외 없이 40세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헌재가 40세 미만 후보자의 대선출마 자격을 허용한다는 판결을 내며 앞선 판결을 탄핵했다.결과적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36세 장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