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 재정정책기구(BKF)는 20일, 2021년도 예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은 특히 사회보장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다. BKF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빈곤층과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도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년의 사회보장 분야 예산은 100조 루피아 정도지만 내년에도 확…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는 국영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무부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국영기업 상품 수출 확대와 해외 투자를 늘려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경제 외교 강화를 도모한다. 국영기업부는 ‘공기업 고 글로벌(BUMN Go Global)'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외 공급 체인(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에릭 국영기업장관은 17일 레트노 외무장관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이 각서는 4년간 유효하다. 향후 양 …
인도네시아 에를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가 경제를 재건 정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코로나19대응및국가경제회복 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20일 이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발효, 에를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를랑가 장관은 “코로나19대응및국가경제회복 위원회는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하나의 사령탑 하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에를랑가 …
인도네시아 의회는 코로나19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영기업에 총 151조 1,000억 루피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의회 제6위원회(상공·투자·국영 기업 등 담당)의 아리아 비마 부위원장은 "공적 자금 투입, 정부 대출, 채무 상환이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국영 기업 16개사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내역은 공적 자금 투입이 23조 6,500억 루피아, 정부 대출이 11조 5,000억 루피아, 부채 11…
세계은행이 인도네시아 경제가 8월부터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언론 뗌뽀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사뚜 카코넨 인도네시아 지부장은 “경제 재건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3개의 경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우선 ◇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을 제정하고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적극 유치, ◇ 국영 기업의 인프라 사업 투자 가속, ◇ 세제 개혁 추진-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
인도네시아는 내년에 유럽연합과의 인니-유럽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협상을 마무리해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한 돌파구로 활용할 목표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 국제협력국 리잘 루크만 사무국장은 “인니-유럽 CEPA가 체결되면 무역, 투자, 관광이 부흥할 것”이라며 “양국가간 상호이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유럽연합과의 무역액은 267억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인니-유럽 CEPA 협상은 …
인도네시아 국가경제특구위원회는 10일, 리아우제도주 바땀섬 2곳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가경제특구위원회의 위원장인 아이를랑가 산업장관이 주재한 온라인 회의에서 바땀섬의 농사 디지털 파크(Nongsa Digital Park)와 항나딤 공항의 MRO(정비·수리·분해 점검) 바땀 에어로 테크닉(Batam Aero Echnic) 2개소를 경제특구로 지정한다고 승인했다. 향후 3년 이내에 본격 가동된다. 농사 디지털 파크의 부지 면적은 166.45헥타르이다.총 사업비는 약 16조…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9일, 2분기(4~6월) 국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5%에서 최대 마이너스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말 시점에 예상했던 마이너스 3.1%~마이너스 3.5%보다 낮게 예상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1~마이너스 0.4였다”라고 말하며 “3분기는 마이너스 1%에서 플러스 1.2%, 4분기는 1.6 ~ 3.2%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5일,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이 같은 날에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호주로의 수출은 모두 관세가 0%가 된다. 동시에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의 수출도 99% 이상은 관세가 철폐되거나 대폭 낮아진다. 2019년 양국 간의 무역액은 78억 달러 상당이었다. 호주는 앞으로 밀, 석탄, 철광석, 유제품 등의 수출을 늘릴 생각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도 자동차, 섬유 제품, 전자 제품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인도네시아 리서치 기업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드 컨설팅(SMRC)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월 92%, 6월 85%였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SMRC는 5월 12~16일과 6월 18~20일에 조사를 실시,‘경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세계금융위기였던 2008년 중반의 58%를 넘어섰다. 한편, 5월 27%, 6월에는 34%의 응답자가 '인도네시아 경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