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무역장관은 신임 호주 총리로 선출된 스콧 모리슨 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맞춰 인도네시아-호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IACEPA) 체결을 대한 협의가 이번 주에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슨 총리는 30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2010년부터 IACEPA에 대한 협의을 시작했다. 협의는 중간에 한번 중단된 이후 2016년부터 재개, 올해 3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하고 턴불 전총리와 회담을 나누며 연내 합의를 …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커피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몇 년 안에 커피 콩이 수입되지 않도록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무지아르소 식량·농업 국장은 8일 “커피 농가에 대한 정부 차워의 기술적 및 경제적 지원과 감독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팜오일농장기금(BPDP)처럼 커피 수출에 관세를 징수해, 그렇게 모은 자금을 커피 산업에 환원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경제 성장률을 7%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인도네시아의 현 정권의 목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블룸버그 통신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5.1%로 나타났다.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내년 4월로 예정된 대선에서 승리해 연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 성장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매체는 조꼬위 대통령이 “환율하락과 경상수지적자 확대와도 씨름해야 한다”며 2분기 실적 역시 그에게 어떤 위안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피아화 가치, 올해 들어 6% 하락 미 연준 금리 인상에 경기 부진까지 올해 들어 루피아의 대 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며 대인도네시아 수출이 우려되고 있다. 달러 강세, 미 국채금리 상승, 미 연준의 긴축기조 등 신흥국 통화 약세여건이 형성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고,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도네시아 외환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7월 19일 기준금리를 연이율 5.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루피아 환율이 달러에 대해 내림세를 멈춤에 따라 기준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온라인 인허가 통합 서비스 OSS(Online Single Submission)를 통해 인허가 신청할 때 필요한 사업기본번호(NIB)가 지난 19일 기준 248건이 발행됐다. OSS의 이용자 등록 신청 수가 983건에 달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본금 및 주주 구성, 인원 계획, 업종 코드 등을 입력하면 NIB가 발행돼 OSS에서 납세번호(NPWP) 취득 및 외국인 고용 계획서(RPTKA), 면세 적용 등 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경제조정부의 수시위…
인도네시아 BP바땀(=바땀자유무역지구 운영위원회, BIFZA)은 바땀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국가 예상치인 5% 대에서 2포인트 웃도는 7%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거점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재정비가 추진되고 있고, 관광 및 부동산 등 제조업 등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자원 가격의 상승으로 일시적 침체기를 겪었던 석유와 가스 산업도 다시 활기가 되찾고 있는 상태이다. 또, 이에 맞춰 급속도로 인프라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따르면 BP바땀의 루끼따 회장…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개척과 국내 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산업계와 경제학자들 또한 여러 사안들을 제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 간부인 스또리스노(공공 정책 담당)씨는 "미·중 무역 전쟁이 상품 우퍼 시장에 대한 압력이 되어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무역 수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미·중 무역 마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인 5.4~5.8%의 하한선에 근접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선진국의 금융 정상화 움직임 등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의 밤방 장관은 고용 창출을 통한 소비 확대로 성장률을 유지할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1%의 경제 성장에 4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면 260만~290만명의 신규 고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당초 5.4%~5.8%에서 5.2%~5.6%로 하향 조정했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이 지난 5일 의회 제11위원회(재정·개발 계획· 금융 담당)에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향 조정된 수치는 당초 중앙은행이 예측한 수치와 같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 11위원회는 "정부의 목표치가 너무 높다”라고 말하며 "세계 무역 상황을 고려하면 너무 낙관적 예측이다"라는 등 비판의 의견을 나…
세계은행은 5일 발표한 인도네시아 경제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발표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앞서 3월에 발표한 예측 성장률에서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세계은행의 로드리고 인도네시아 지역 이사는 “불안정한 외부요인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위험 요소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무역 감소로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