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와 퀸즈의 여왕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배동선 ▲<알리와 퀸즈의 여왕들> 포스터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것이 2021년 7월의 일이었으니 내 리뷰가 2년 반쯤 늦은 셈이다.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에 나온 <알리와 퀸즈의 여왕들(Ali & Ratu Ratu Queens)>은 분명 팬데믹 이전에 촬영을 끝냈을 텐데 그렇다면 넷플릭스에 공개되기까지 최소 1년 반 이상 후반 작업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여러 영화제에 노미네이션만 되고 결국 편집상을 받지…
2021년 작품상 수상 <복사기(Penyalin Cahaya)> 리뷰 배동선 작가 원제 <Penyalin Cahaya>, 영문 제목은 <photocopier>, 그래서 한국엔 <복사기>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인도네시아 영화가 2021년 인도네시아 영화제(FFI 2021)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영상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주제가상, 의상상 등 12개 부문12개 부문을 석권할 때 현지 영화계에서도 ‘이게 도대체 뭐야?’ 라고 생각한 이들이 …
2021년에 만난 다섯 권의 인도네시아 최고 도서들 교민들 중 인도네시아어로 현지 서적들을 독서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 자카르타포스트가 뽑은 2021년 최고 중 최고 작품 목록을 소개합니다. 자카르타포스트도 꼼빠스-그라메디아 그룹의 계열사다 보니 아무래도 그라메디아가 계열사처럼 사내에 보유하고 있는 출판그룹들의 출판물이 꽤 포함되었음을 참고하세요. 1. 에카 꾸르니아완(Eka Kurniawan)의 ‘우물(Sumur)’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각광받는 유명 작가 중 한 명인 에카 꾸르…
FFI 2021 휩쓴 영화 <복사기(Penyalin Cahaya)> 시놉시스와 감독 배동선 작가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복사기>의 한 장면 속 수르와 아민 (admin) 2021년 11월 10일 열린 인도네시아 영화제(FFI 2021)에는 조코위 대통령과 일단의 장관들도 참석해 팬데믹에 큰 피해를 입은 영화산업을 응원해 주었는데 우레가스 바누테자(Wregas Bhanuteja)가 감독하고 아디 에카타마(Adi Ekatama), 웨라와티(Willaw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