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는 3일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1999년 이래 최저수준이 될 전망이다. 무디스는 서면을 통해 "1분기(1~3월) 성장률은 약간 침체할 정도이지만,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심인 자바섬 곳곳이 지역격리를 실시하면 경제 성장은 급속히 떨어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대미 달러 루피아 약세 등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내년에는 4.3%까지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인도네시아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는 1천조 루피아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책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연구소의 하산 수석 경제학자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경제 부양책으로 600조 루피아에서 1000조 루피아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산 경제학자는 “정부는 인도네시아 은행에 부채 증권을 발행해 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중소기업 보호, 의료 장비 구매 등에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과거 340년간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네덜란드와의 경제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Willem Alexander) 국왕 부부를 동반한 네덜란드의 경제 각료∙경제 방문단은 체류 기간 중 수도 자카르타 등에서 지역 경제계와 정관계 관계자와 경제 회의를 열고, 환경, 인프라, 석유가스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쳐 사업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항 관리 등에서도 협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모두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의 아리 꾼쪼로대학장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올해국내경제성장률이3%까지떨어질것이라고밝혔다. 이런상황속에서도산업계가현금흐름을유지하고사업을계속이어나가야한다고강조했다. 현지언론비즈니스인도네시아16일자보도에따르면 아리대학장은"산업계는최소한의성장률이라도확보해야한다.산업계의현금흐름과소비자의구매력이유지한다면,수급균형은유지될수있다"고말했다. 아리 대학장에따르면,제조업에미치는영향의정도는중국산원재료의의존도에따라다르다."예를들면,의약품의원료는인도와미국으로부터의수입이많기때문에영향은그다지크지않다.한편,전…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1분기(1~3월) 경제 성장률이 4.9%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과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4월 이후 점차 회복세로 전환된다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페리 총재는 관광 관련 산업과 무역업이 2월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융 업계도 해외 투자자에 의한 주식과 국채 매도 금액이 2월 1~27일에 30조 …
위슈누따마(Wishnutama)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관광 산업에 대한 경기 부양책 시행을 일부 연기한다고 밝혔다. 3일자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월 말 코로나19의 유행 확산에 영향을 받는 관광업 등에 대해 총액 10조 루피아 이상의 경기 부양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2,985억 루피아를 계상할 계획이었다. 위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주시, 경제지원책을 제시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위보 산또소 금융감독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산업군에 예산 한도 100억 루피아 선에서 원금 및 이자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위보 산또소 위원장은 이어 “또한 대출약정 완화도 시행할 방침이다. 완화기간은 최대 1년이며 연장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청은 중국…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25일 미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의 개발도상국 명단에서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것에 대해 미국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25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가 주 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고 밝혔다. 경제조정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새로운 방침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GSP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여러 국내 산업에서 우려하는…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바뻬나스 장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바뻬나스, Bappena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4년의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에서 설정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의 5.3%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5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수하르소 모노아르파(Suharso Monoarfa) 바뻬나스 장관은 “코로나19 유행의 피크는 7~9개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동안 세계 경제가 침체되기 때문에 …
인도네시아 국가경제특구위원회는 경제특구화 추천을 위한 사전평가로 족자카르타특별주와 리아우제도주의 4곳을 조사 중이다. 24일자 현지 매체 꼰딴이 전한 바에 따르면, 족자카르타특별주에서는 삐윤간(Piyungan) 공단과 꿀론 쁘로고(Kulon Progo)군 공단 등 2개소에 대해 창조 산업에 특화된 경제 특구에 적합한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토지 면적은 총 약 150헥타르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가경제특구위원회 관계자는 “다른 섬에 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자바 섬 내에서는 특히 주변지역의 경제활동에 악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