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차 앱 서비스와 전자상거래(EC)가 주도해 크게 비약했으며, 각종 전자 결제 수단의 폭발적인 보급은 국내의 핀 테크(IT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대한 디지털 기술자의 부족이나 사이버 공격이 미래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의 IT 대기업 구글, 싱가포르 정부 계열 투자 회사 테마섹, 미국 베인앤컴퍼니의 3사가 …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6일 동부자바주 말랑 싱하사리, 중부자바주 끈달, 북부 술라웨시주 리꾸빵 등 3개소를 경제특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싱하사리 경제특구는 관광과 창조·디지털 경제, 리꾸빵 경제특구는 리조트 및 MICE(회의, 시찰, 국제회의, 전시회·박람회) 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한다. 끈달 경제특구는 섬유와 가구, 식음료, 전자기기 등의 수출 지향 특구로 개발한다. 국내 경제특구는 15개소가 되었다. 현재 이 가운데 11개소가 가동 …
지난달 17일, 술라웨시섬 빨루 경제특구(SEZ)에 중국 대형 설비 제조 업체 CFHI(China First Heavy Industries)가 총 8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경제특구를 운영하는 주영 건설사 방운 빨루 술라웨시 뜽아(PT Bangun Palu Sulawesi Tengah, 이하 BPST)와 투자의향기본합의서(L.O.I.)를 체결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CFHI의 리우 사장은 “투자는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첫 번째로 이달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말했…
인도네시아 정부는 술라웨시 섬 북쪽의 북부 술라웨시주 리꾸빵(Likupang)을 경제특구(KEK)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해양 관광에 특화된 관광특구로 개발한다. 이는 리꾸빵 경제특구에 관한 정령 ‘2019년 제84호'를 지난달 10일자로 시행했다. 경제특구의 위치는 북부 술라웨시섬의 북단에 위치한 북부 미나하사(Minahasa) 지역으로 넓이는 197.4헥타르다. 정령은 북부 미나하사 군수가 시행 후 90일 이내에 리꾸빵 경제특구를 운영하는 법인을 설립하기로 정했다. 이 법인은 3년 이내에 특구를 가동…
7월부터 넉 달 연속 총 1.0% 인하…"내년에도 경제부양"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00%로 동결했다. 20일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니 중앙은행은 전날 열린 2019년 마지막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니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금리를 4차례 인하하고, 거시 건전성 규제를 완화했다"며 "내년에도 계속 경제를 부양하고 소비와 수출을 …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할랄인증 발급 수수료가 연내 재무장관령으로 제정된다고 밝혔다. 기관으로 종교부 산하에 설립된 할랄인증청(BPJPH) 인증 발급 수수료가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스시위요노 사무차관은 "재무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중소영세기업에 대해서는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협의한대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의 라흐맛 부회장은 "BPJPH 인증 발급 소요기간이 명확하게…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한국수출입은행이 35억불 규모의 수랄라야 증기발전소(PLTU) 자와 9, 10호기 건설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인프라 개발 장려 및 자금 지원 일환으로 협력한다. 수랄라야 증기발전소 9, 10호기는 인도네시아 파워(PT Indonesia Power)와 두산중공업(Doosan Heavy), 한국중부발전(Korea Midland Power)의 합작회…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외자 기업에 투자를 개방할 분야를 정한 ‘포지티브리스트(Positive List)’를 책정할 방침이다.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에 따르면, 실시를 위해 외자의 출자 비율을 제한하는 네거티브리스트(투자 규제 분야)에 관한 대통령령 ‘2016년 제44호’의 개정령을 내년 1월 공포한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은 “포지티브리스트를 설정하면 국내 투자를 유치하고 수입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
인도네시아 경제계는 소비자들의 달라진 소비패턴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의 파이살 바스리 경제학자는 “가계지출 패턴이 이전과 다른 상품군으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옷과 신발 판매가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통신과 기계장치 수요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소비지출의 한 부문인 교통·통신부문은 2분기(4.69%)에 비해 3분기(4.35%)에 전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7일, 지난 12~16일 중앙 자카르타 스나얀에 위치한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샤리아(이슬람 관습법) 경제 페스티벌(ISEF∙Indonesia Sharia Economic Festival) 2019’에서 사업 거래의 교역량이 총 22조 6,300억 루피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73개의 전시 및 공급 업체 163개사, 바이어 30여 명이 상담을 실시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 교역량은 인도네시아가 샤리아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