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준비된 음식, 다 드시면 안되요! - 인도네시아 빠당음식점 'SEDERHANA' > 여행∙맛집∙멋집

인도네시아 빠당(Padang)지역의 음식은 동남아시아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맵고 자극적이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빠당음식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듭니다.  

빠당음식점은 인도네시아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빠당음식점에는 유리창에 스더르하나(Sederhana)라고 써있고 음식 접시들이 쌓여있습니다.  

손님이 오면 이 음식접시들을 바로 식탁에 올려놓기 때문에 간단하고 간소하다는 뜻의 스더르하나(Sederhana)가 써있는 것입니다.  

손님은 먹고 싶은 것을 그릇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부페같이 원하는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지만 조심해야합니다!  

먹은 만큼 음식이 계산되기 때문인데요. 식사를 마친 후에 점원이 와서 남은 음식들을 보고 귀신같이 정확히 계산해냅니다.  

맛있다고 음식들을 양껏 덜어먹다가는 나중에 낭패보는 수가 있으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야채샐러드같은 경우에는 접시별로 계산되고, 고기나 생선은 조각으로 계산됩니다.  

종류나 부위에 따라 고기와 생선의 가격도 다르며 연골과 같은 부위는 다른 현지음식 기준으로 봤을 때 꽤 비싼 편입니다.  

스더르하나(Sederhana) 라는 단어를 보고 간단하게 먹으러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간소하지 않은 지출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의 구성은 식당마다 다르지만 닭고기의 다양한 부위, 삶은 계란 또는 메추리알이 제공되고 

 빠당 특유의 향신료로 국물을 내어 준비되는 생선, 나물, 해산물, 두부 등 20여종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특히, 빠당지역의 초록색삼발소스(Sambal hijau)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식탁에 준비되지 않았다면 점원에게 주문하면 됩니다.

골라먹는 재미! 준비는 간단하지만 차림은 간소하지 않은 빠당음식입니다.

사진출처

http://wahidayatulaswa.blogspot.com/2010/11/cuti2-di-bandung-restoran-sederhana.html

http://gingercoffee.com/indonesian-food-list/

http://blog.travelpod.com/travel-photo/lapre.travels/1/1316621282/makanan-padang.jpg/tpod.html

http://indonetwork.co.id/kateringkantor/2879423/jasa-katering-kantor-katering-masakan-padang-catering-nasi.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