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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마약청 마르띠누스 후꼼 청장은 6월 23일, 자카르타 세관 본부에서 마약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 사건의 용의자들과 증거를 제시했다.

마르띠누스 청장은 마약청과 세관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국제적인 조직과 관련된 마약 사건 172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용의자는 285명이라고 밝혔다. 

증거물에는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마리화나, 엑스터시, 하시시, 암페타민 등 다양한 종류의 마약이 포함돼 있으며, 총684 킬로그램에 달한다.

마티누스 청장은 또한 마약 거래가 주로 주부들을 택배 배달원으로 활용하여 의심을 피했다며, 대중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교류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