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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권도, 인도네시아 경찰대학 이수과목으로 채택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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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경찰태권도연맹 인도네시아지국 제공)
 
- 국기태권도 인도네시아와 문화교류의 장이 되다
 
지난 28일 세계경찰태권도연맹 인도네시아 지국장 인도네시아 경찰청 태권도 윤유중 총감독은 황완수 사범과 마이클서 간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 경찰청장인 띠또 카르나비안(TITO KARNAVIAN)과 협의된 바, 인도네시아 경찰청장령으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인도네시아 최초로 인도네시아 경찰대학 및 대학원 학과 이수 과목으로 채택했다.
 
인도네시아 경찰태권도협회는 경찰대학원(PTIK)내에 태권도 전용 도장 및 협회사무실을 개설하고 경찰청장배 태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도 합의했다.
 
금년부터 자카르타 경찰대학원(PTIK Kebayoran Baru)에서 수련을 시작으로 2020년 스마랑 경찰대학 (Police Academy) 및 여경(POL WANITA)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김종민 총영사, 정지천 경찰영사, 한인회 김종헌 수석부회장, 한인청년협회 정재의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종민 총영사와 정지천 경찰영사는 인도네시아 경찰대학원장(Gubernur PTIK IJP Dr. ARIES BUDIMAN,M.Si.)과 교육 및 훈련 총책임자 보이 라프리 아마르(Drs. BOY RAFLI AMAR,M.H) 장군에게 한•인니 문화 교류 증진과 교민 안전에 특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윤유중 총감독, 황완수 사범,마이클서 간사에게도 한•인니 문화 교류 증진과 교민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뜻을 모았다.
 
김종민 총영사 등은 대한민국 국기원에서 발급된 명예단증 수여식에도 참석하여 일곱 명의 인도네시아 장군 등에게 명예단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계경찰태권도연맹(WPTF)은 2009년 한국에서 창립되어 전세계 5대륙 85개국에 퍼져 있다. 2018년에 세계경찰태권도연맹 인도네시아 경찰청 태권도 협회가 발족되어 초대 협회장으로 인도네시아 현 경찰청장인 띠또 카르나비안(TITO KARNAVIAN)이 추대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교육기관 경찰대학원에 정식 교육 이수 과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된 것은 태권도 저변 확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향후 인도네시아 경찰태권도 협회는 비단 태권도 수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 안전 및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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