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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자카르타 국제 음악경연대회 '성공리'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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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homas, SPH-KARAWACI G.8)가 시상식에 앞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재 인도네시아 음악협회
 
 
`2015년 자카르타 국제 음악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한국국제학교(JIKS) 나래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선남국 재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배도운 한인회 수석부회장, 강희중 문예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rian Thomas(SPH-KARAWACI G.8)는 피아노 부문에 참가해 한국 대사상(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이시현(JIS G.5) 참가자는 피아노 부문에 참가해 한인회장상(최우수상)을, Heidi Imanda Cahyadi(Home School G.5)는 첼로 부문에 참가해 문예총회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부분별 총 38명이 입상했다.
 
2015년 자카르타 국제 음악 경연대회는 앞서 재 인도네시아 한인 음악협회(이하 재인니 음악협회) 주최로 같은 달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국 학생 16명과 한국 학생 58명 등 총 74명이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성악 부분에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2015년 자카르타 국제 음악 경연대회 시상식 후 단체 사진촬영.   사진=재 인도네시아 음악협회
 
 
 
각 부분 1등 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앞서 열린 연주회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학부모들은 매우 훌륭한 음악회와 시상식이였다고 감탄했다.
 
이일하 회장은 “이번 국제대회가 재인니 음악협회로서 처음 주관하는 국제 행사이다 보니 참가독려 및 대회운영 방식 등의 여러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상호 협력을 통해 훌륭하게 해결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제 막 첫 발을 디딘 국제 음악 경연대회이기에 다소 미흡했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경연대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외국인 포함 74명의 학생들이 뛰어난 실력을 과시 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인니 음악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청소년 음악회 오디션을 통해 청소년들이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해 왔다. 2014년에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경연대회를, 2015년에는 자카르타 국제 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및 현지 거주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기회를 만들어 왔다.
 
(왼쪽부터) 이일하 음악협회 회장, 강희중 문예총 회장, 배도운 한인회 수석부회장, 브라이언 토마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   사진=재 인도네시아 음악협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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