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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민의 이덕희 사랑, 2주 연속 우승 '숨은 손'

한인뉴스 작성일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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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선수(오른쪽 네번째)를 응원한 재 인도네시아 대한테니스협회 박종철 홍보이사(오른쪽 세번째)와 교민들
 
세상에 거저 되는 것은 없다. 특히 외국을 다니는 테니스 선수의 경우 더욱 그렇다.
매주 낯선 곳에 내려 잠자리를 찾고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한다. 먹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달라 어리둥절하기 마련이다.
고등학교 2학년 이덕희(474위, 마포고)의 경우 2주간의 행복한 인도네시아 대회 일정을 마쳤다.
결과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두 개의 퓨처스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자신의 랭킹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챌린저급 선수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이덕희의 2주간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투어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
그것은 재인도네시아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성원) 교민들의 지극정성이었다.
 
정성원 회장을 비롯한 교민들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1회전부터 이덕희를 응원하고 박수를 쳤다. 통역 편의를 제공하고, 현지 기자들과의 접촉 등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했다. 마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를 위해 서울 대한테니스협회 임직원들을 옮겨 놓은 듯했다. 이들은 이덕희의 경기장 밖 눈이 되었고 귀가 되고 입이 되어주었다. 이덕희가 불편하지 않도록 저녁식사까지 한식으로 준비해 제공하는 등 매일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협회의 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전지현씨는 자카르타 일정중 대부분을 이덕희 선수팀과 함께하는 열의를 보이며 이덕희 선수의 선전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랄까. 이덕희는 교민들의 후원에 힘입어 2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보답했다. 교민들은 처음 본 이덕희의 플레이에 감탄했고 우승하는 것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민들의 성원과 이덕희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이덕희가 인도네시아 1위 크리스토퍼 룽가트를 이기자 이덕희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이덕희는 통산 네 번째 퓨처스 우승 가운데 두 번을 인도네시아 교민의 사랑으로 일궈냈다. 가방은 트로피로 무겁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이덕희는 일주일간 재충전 기간을 갖고, 중국 안닝 챌린저(총상금 50,000달러) 본선에 도전한다.
 
전세계 흩어져 사는 교민들은 모국의 선수들이 가까이 오면 다가간다. 선전에 박수를 친다. 우리 조국의 아들 딸들의 활약에 자랑스러워 한다. 이국땅에서 살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해외 투어 다니는 테니스 선수들의 존재는 그들에게 더없이 크다. 국제적인 테니스 스타 이덕희의 존재 이유다. 
 
재인도네시아 대한테니스협회 박종철 홍보이사(오른쪽 두번째)의 선수단 초청 저녁식사
 
 
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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