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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인니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교통정보 수주한다

교통∙통신∙IT 작성일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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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전문 업체 경봉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교통정보 시스템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경봉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의 '국가 도로 통합 데이터 센터 마스터 플랜 수립 및 시범시스템 구축'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봉은 이번 사업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제일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금번 사업은 도로망 구축을 위한 정보의 통합관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간도로 및 교통정보 통합운영 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봉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간의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한국의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회사로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경봉만의 기술력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봉은 방글라데시 수주 소식으로 주가가 8% 넘게 상승하여 주당 3,000원선을 회복했다.

경봉 관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단 교통행정정보 전산화 사업 시스템 구축 용역'에 경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인도네시아 진출 후 두번째 해외시장 진출이다.

경봉은 방글라데시 현지 교통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봉 관계자는 "혼잡한 교통 상황에 따른 사고 위험의 증가와 운전면허 관리체계, 디지털 방글라데시의 전자정부 등의 현지 국정 아젠다에 따른 정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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