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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인도네시아, 2018 봉사단원 및 자문단 현지평가회의 및 안전집합교육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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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이카 인도네시아 제공)
 
- 봉사단원 및 자문단 활동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주재국 내 재난 대응 훈련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보고르 소재의 Aston Sentul Lake Resort & Conference Center 호텔에서 ‘2018 WFK 하반기 현지평가회의 및 안전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26일 시작된 금번 회의에서는 정회진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을 비롯한 직원과 봉사단원, 자문단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7일에는 추가로 KOICA 본부소속 글로벌 안전센터 김미연 과장, 월드프렌즈 사업팀 박정미 직원 그리고 최영배 안전관리 전문가가 파견인력 안전교육을 위해 참석, 주재국 내 사건사고 교육을 위한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정지천 경찰영사도 함께하였다.
 
26일 정회진 소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시작된 회의는 신규단원 소개 및 파견인력 귀국인사 등 사무소 소식을 전달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후 봉사단원 및 자문단들의 활동성과 제고를 위한 직종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교안 개발에 대한 논의와 결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단원 및 자문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활동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회의 말미에는 단원 및 자문단들이 직접 우수단원을 선정, 해당 단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함으로써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였다.
 
다음날 이어 진행된 27일 안전집합교육에서는 김세진 부소장의 팔루 지진 지역의 생생한 재난현장 방문에 대한 공유와 정지천 경찰영사의 주재국 치안 및 사건사고와 관련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이어 최영배 전문가의 자연재해 및 재난 발생 시 대처방법에 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앞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조별로 비상시 상황보고 게임을 진행하여 급박한 순간에 어떠한 내용들을 보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실제로 훈련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만일을 대비하여 지급된 재난키트를 실제로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을 익혀보게 함으로써 단원 및 자문단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장장 9시간에 걸친 다양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봉사단원 및 자문단들은 지진을 비롯한 파견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더욱 자세히 숙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21명의 봉사단원과 6명의 자문단, 총 27명이 활동 중이며, 메단, 폰티아낙, 마카사르, 꾸빵 등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파견국의 발전을 지원하여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다.
 
자연재해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특성과 특히 봉사단원들은 주요 활동장소가 상대적으로 발달이 더딘 지역인 만큼 크고 작은 위험에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어 봉사단원 및 자문단들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마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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