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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인도네시아군에 물류 장비 수출.."해외 수출 청신호"

한인기업 작성일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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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수성이 인도네시아군에 소형 물류장비 수출을 확정하고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수성은 1차 초도분에 대한 인도네시아군 당국의 각종 검사가 무사히 완료됨에 따라 총 35만불 규모의 소형 물류장비에 대한 수출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이 확정된 소형 물류장비는 수성이 인도네시아 군당국이 실시한 입찰에 참여하여 수성이 공식 수주한 것으로, 지난 8월 말 1차 수출된 이후 현지 군납 기준에 따라 각종 검수 등을 진행해 왔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초부터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의 방위청을 대상으로, 소형 물류장비에 대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었으며, 금번이 첫 성과”라고 밝히며 “금번 성과로 사우디와 베트남 등 기타 국가에 대한 수주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3세계 군방위청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영업은 소규모 물량 수출 후 각종 성능 및 내구성이 입증되면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면서, “금번 수출의 경우 금액적으로는 비중이 높지 않으나, 현지 기준을 충족했고, 당사로써는 처음 공식 입찰에 참여하여 기록한 성과인 만큼 향 후 당사가 진행할 해외 사업에서 매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성측은 해외군 방위청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는데 따라 관련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성에서 해외 영업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임라쉬드 팀장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제3국 국가 방위청 등에 대한 초기 테스트 수출 물량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을 접목한 신제품 등의 개발과 해외 영업을 동시 추진하여 향 후 대규모 수주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사우디 등에서의 추가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 한 해는 해외 수출 비중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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