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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엄마와 유아가 함께 하는 세계 명화 프로젝트 체험

한인뉴스 작성일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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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23일, 일주일간 자카르타 리틀램 유치원 및 키즈아이랜드 유치원(원장 박현순)에서는 13개국 학부모들을 초대한 공개수업이 있었다. 이번 공개수업의 목적은 유아들이 엄마와 함께 다양한 명화 작품을 경험해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나만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는 방법과 감상태도를 익히는 것에 있었다. 
 
유아들은 공개수업 전 4주 동안 ‘Masterpiece(세계 명화 프로젝트 체험)의 주제로 여러 화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여러 가지 미술재료와 표현기법, 여러 작가의 생애와 그의 작품 배경을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초기에는 명화의 제목이나 작가의 이름이 생소하였으나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매체를 사용하여 화가들의 작품을 따라해 보게 하거나 온 몸으로 언어, 수 등 다양한 표현 활동을 포함한 수업들을 준비하여 유아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의 연령별로 관심 있는 4명의 화가(미켈란젤로, 반 고흐, 피카소, 몬드리안)를 정해 화가의 작품과 배경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고 시간이 지나며 유아들의 명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속도는 상상이상이었다.  
 
이 번 공개수업에서는 피카소의 대형 퍼즐, 몬드리안의 콤포지션 퍼포먼스 아트, 고흐의 방 꾸미기, 미켈란젤로의 천장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이 준비되었고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각 화가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신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중 유아와 학부모 모두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활동은 몬드리안 활동이었다. 넓은 체육실 바닥에 색이 없는 몬드리안 작품이 크게 펼쳐져 있고 유아들은 뽁뽁이 장갑을 낀 앙증맞은 손으로 물감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이었다. 

캐나다에서 온 네딘엄마는, ‘’아이가 직접 고흐의 방을 만드는 활동은 정말 신선하고 즐거운 활동 이였다며 디오라마로 입체적인 방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유아들은 이번 기회에 명화에 대한 풍부한 활동 경험뿐만이 아니라 예술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명화라는 주제를 통해 명화를 직접 감상하고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경험하며,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님들께도 교육적인 기회가 된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반 고흐의 작품 디오라마로 꾸미기 [사진제공=리틀램유치원]
 
미켈란제로의 천청 벽화 따라 그리기 [사진제공=리틀램유치원]
 
몬드리안의 작품 만들기 [사진제공=리틀램유치원]
 
피카소 작품의 주사위 퍼즐 [사진제공=리틀램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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