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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2억5000만 인도네시아 디지털방송사업 진출

한인기업 작성일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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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전경 (사진=아리온테크놀로지홈페이지)
 
 
인구 2억5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정부가 디지털방송사업에 아리온에 총괄해 참여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제의했다. 이에 아리온은 인도네시아 디지털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자원개발, 바이오디젤 등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9일 아리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로부터 인도네시아의 방송디지탈 사업에 총괄하여 참여해달라는 제의를 공식적으로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5800만 명의 인구수를 보유하여 세계 다섯 번째로 인구수가 많다. G20 국가 중 유일하게 아날로그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디지털전환 사업에 나서며 셋톱박스,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사물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 등에 아리온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아리온은 우선 인도네시아 디지털방송사업사업 시작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셋톱박스 시범사업용으로 정부기관, 방송사 및 통신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노골화 되면서 국내피해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헝셩그룹, 완리, 차이나그레이트 등 중국상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넥스트BT 등 사드 보복 우려에도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상장사들도 있다. 

아리온 관계자는 “중국 대안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가운데 인도네시아 디지털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자원개발, 바이오디젤 등의 사업포트폴리오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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