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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영광굴비, 국내 최초 '할랄인증' 획득 한인뉴스 편집부 2017-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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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영어조합법인···16억 무슬림 시장 수출길 열어
 
영광굴비가 중동,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 법성면 소재의 굴비가공기업인 미성영어조합법인(대표 김윤희)이 한국할랄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할랄 인증을 획득한 미성영어조합법인은 미국, 캐나다 등에 영광굴비를 수출하고 있는 유일한 수출기업이면서도 국내 최초로 할랄인증을 획득한 굴비가공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할랄(HALAL)인증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제품의 유통과 보관과정 등에 철저한 검증을 거쳐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된 식품 등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16억 무슬림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인증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영광굴비는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중동,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시장에 수출이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특산품인 영광굴비가 프리미엄 식품으로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중동,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 진입으로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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