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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 공장 이달 가동

한인뉴스 작성일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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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이어 세번째 해외공장, 2년내 월 200만족 신발생산 목표

 

글로벌 신발ODM(제조업자 개발생산)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가 베트남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세 번째 해외 공장을 가동한다.

 

화승인더스트리는 7일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신발 생산 공장을 건립해 이달 내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화승인더스트리가 운영 중인 베트남의 화승비나, 중국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에 이은 세 번째 주력 해외공장으로, 아디다스·리복 신발을 생산하게 된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10월 첫 생산으로 오는 2018년 말 월 200만 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화승비나의 월 340만 족 생산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장은 화승그룹의 신발ODM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세계 아디다스 운동화 생산량의 12%가량을 차지하는 화승비나는 아디다스의 ODM 업체 중 세계 2위 규모다.

 

아디다스 그룹 글로벌 부문 총괄 임원인 글렌 버넷은 "화승은 아디다스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라며 "파트너십 강화가 향후 아디다스 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승인더스트리는 지난 6343억 원을 출자해 인도네시아 계열사 화승인도네시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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