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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ㆍ인도네시아ㆍ한인 함부르크 교회 합동 예배

한인뉴스 작성일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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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민족 연합예배 통해 친교 다져…함부르크 난민 대상 봉사활동 전개
                               
 
‘성령 안에서 모든 지체는 하나이다’라는 주제로 고린도 전서 12장, 12-31절을 인용한 이 날 설교에서 독일 교회 큔 목사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인종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지체이며, 세 교회가 합동예배를 통해 기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선교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며, “1년 전부터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난민 돕기 카페는 세 민족의 융합이 신앙적이거나 민족적으로 기여함은 크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석헌 목사는 “독일, 한국, 인도네시아, 그리스도인 등 민족은 다르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힘, 용서의 힘, 은혜의 힘은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세 교회가 한 몸이 된 교회의 힘으로 서로 화합하고 예배하며 웃으면서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면서, “합동 예배를 통해 긍정적으로 독일 사회에 보다 깊숙이 파고 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오늘 합동 예배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세 교회가 마음을 여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자주 이 행사를 만들어 나눔과 기쁨을 나누는 친교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친 후 세 나라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나누면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합동예배 헌금은 모두 함부르크 난민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노숙자들에게 조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난민들을 위한 카페를 운영하는 등 한인 열린문 교회와 인도네시아 교회와 함께 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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