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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붕 이재민에 도움의 손길 건넨 한인 기업 '훈훈'

한인기업 작성일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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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스폰지제조업체 ㈜ 세림인도네시아(법인장 배재호, 이하 세림)가 26일 북부 수마트라 주도 메단 인근의 시나붕 화산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세림은 자사에서 생산한 메트리스 200장과 라면 60박스, 식용유 60kg, 설탕 68kg 등을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메단 인근 남서쪽에 위치한 시나붕 화산이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도 간헐적으로 용암과 화산가스를 분출하고 있어 대피소에서 천막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이 많다. 
 
현지 당국은 2013년 9월에 대규모 분출이 있은 후 7km 떨어진 지역에 이재민촌을 건설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접근을 금지했지만 일부 사람들이 수시로 마을로 돌아와 농사를 짓고 있다. 이에 따라 화산이 분출할 때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세림 메단 공장의 이풍건 공장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를 앞두고 저희가 도움을 줄 곳을 찾다가, 메단한인회와 아씨시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메단수녀원의 주선으로 시나붕화산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단 한인회 홍상철 회장은 “대략 4곳에 마련된 이재민촌에서 현지 주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흙바닥에 비닐만 깔고 생활하던 이재민들이 메트리스를 받고 울먹이며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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