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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4년 공백기간? 인도네시아서 드라마 출연”

한인뉴스 작성일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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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4년 공백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드라마에 출연한 일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뭘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팀은 도대체 4년이란 공백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팀은 "우선 푹 쉬었다. 그리고 뮤지컬 활동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가서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덧붙여 청취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최화정이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프린스'라던데, 그럼 팀은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존재냐"고 묻자 팀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청취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팀이 출연한 한국-인도네시아 최초의 합작 드라마 ‘사랑해, I love you…’는 지난 2012년 6월 16일부터 최대 공중파 채널 ‘인도시아르(Indosiar)’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방송되어 첫 주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주연을 맡은 한국, 인도네시아 합작 드라마 <사랑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각자 다른 문화 속에 피어나는 연인 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 인도네시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을 시도해 현지 미디어로부터 특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기 여배우 '레발리나 에스 떼맛(Revalina S Temat)'이 상대 배역으로 연기했으며, 2009년 인도네시아 반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 배우상을 수상 받은 실력파 여배우이다.
 
연출은 젊은 감각으로 인도네시아 드라마의 신예로 손꼽히는 '인드라얀또 쿠르니야완(Indrayanto Kurniawan)' 감독이 맡았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이뤄졌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위 작품은 인도네시아 내 한국인이 경영하는 바로나 그룹의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 및 투자사 아시아 탑 엔터테인먼트(Asia Top Entertainment)와 인도네시아 드라마 제작사 디지털 네트워크 아트(Digital Network Art)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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