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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선박안전성 제고 및 해양환경보호 역량강화사업 현지 워크샵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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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3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밀레니엄 호텔에서 KOICA가 인도네시아의 선박안전분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선박안전성 제고 및 해양환경보호 역량강화사업”의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니 교통부 해상운송실 수겡 위보워 국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이영인 부소장,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영우 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해상교통 분야 최초의 무상협력사업으로, 선박 안전관리와 관계된 법령에 대한 정비뿐만 아니라 관계자 교육을 통해 인니 정부의 해양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영인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부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CBT(Computer Based Training) 선박안전 관리체계와 양국 간 법령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누구보다 기대가 크다”며 “작년에 진행되었던 사업 중간보고회 등 여러 행사에서 양국은 이미 해양강국 인도네시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다진 바, 오늘 워크숍을 통해 해양강국 추진에 좀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희망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수겅 위보워 국장 또한 “기존의 선박안전 관리 시스템보다 월등히 뛰어난 CBT체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법률 비교가 더불어 이루어짐으로써 인도네시아 해양안전 분야 제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워크샵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사업 소개와 CBT 시스템 시연에 이어 참석자들을 조별로 구분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 선박 안전관리 법령에 대해 비교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CBT 시스템에 대한 질의는 물론이고 해양안전관리 분야에 수년간 몸담으면서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계 법령에 대해 열띤 발언을 이어나갔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2016년 상반기까지 진행이 예정되어있는 이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해상운송체계 안전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해양협력 관계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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