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 기술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 기술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한인뉴스 작성일2016-03-15

본문

▲ 김병수 원장(왼쪽)이 하리 타누수디뵤 회장과 LIDO 프로젝트 기술컨설팅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국토교통 R&D 우수 기술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에 적용, 한국 도시모델을 전략적으로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로 관심을 모으며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이하 국토진흥원)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기업과 ‘인도네시아 LIDO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이하 ‘LIDO 프로젝트’) 기술컨설팅 계약을 84만달러에 체결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NC 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 주인니대사관 국토교통정책관, MNC그룹 하리 타누수디뵤 회장, INDAKO社 이기영 대표, 인도네시아 3개 방송국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김병수 원장(사진 왼쪽부터 8번째)이 LIDO 프로젝트 기술컨설팅 계약 체결 후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진흥원은 LIDO 프로젝트 주관사인 인도네시아 MNC그룹(PT Lido Nirwana Parahyangan)과 스마트시티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시행사인 INDAKO社와는 기본설계를 위한 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70km에 위치한 보고르 지역의 3,000만㎡(동탄시 규모)를 신도시 형태로 개발하는 LIDO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 친환경․자원절약형의 세계적인 체류형 휴양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국토진흥원이 기술컨설팅을 시행하는 1단계(700만㎡) 프로젝트는 오는 2018년 초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이 지역에는 대규모 주거단지, 테마파크 등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사금액은 MNC그룹에서 중국, 중동 등의 자본을 유치하고 일부는 자체 부담해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지난 10여년간 U-City, 스마트하이웨이, 제로에너지 주택 등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개발한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성균관대와 중국 칭화대간 ‘한‧중 스마트시티 공동연구소’ 설립을 성사시켰으며, 중국 동관시 청화동관창신센터, 함양시 등과 스마트시티 관련 포괄적 기술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LIDO 프로젝트 기술컨설팅을 통해 국토진흥원은 4개월 동안 기본설계와 전략을 제공하게 되며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시공관리 및 유지관리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도시모델을 전략적으로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토진흥원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기업인 MNC 그룹과의 MOU체결을 계기로, LIDO 프로젝트를 포함해 향후 추진되는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에 우리나라 도시모델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프라 및 기타 도시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이번 LIDO 프로젝트 기술컨설팅 계약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기반을 구축했다”며 국내 우수기술 해외수출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김 원장은 “앞으로도 국토진흥원은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개발된 스마트시티 기술이 해외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