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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제철소, 2100억원 추가 차입

한인기업 작성일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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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까따우 스틸, 새 공업단지 개발 예정
 
 
포스코의 첫 해외 일관 제철소인 인도네시아 끄라까따우 포스코가 1기 환경설비 건설 등을 위해 추가로 2억 달러(약 2143억원) 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언론인 자카르타 글로브 27일자에 따르면,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6개월 전 일관 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 2억 달러를 추가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끄라까따우 포스코 측은 "프로젝트 중 2기 건설 공사 부문은 초기 투자자금으로는 부족했다"며 "수출입은행의 보증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끄라까따우 스틸과 포스코가 3대 7의 출자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일관제철소로 한국수출입은행과 외국계 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17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로써 끄라까따우 포스코의 차입 규모는 19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인니 제철소 1기 설비 중 환경설비와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 상승 요구 등의 운영비를 위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영제철 끄라까따우 스틸은 지난 27일 자회사인 끄라까따우 인더스트리얼 이스테이트 찔르곤(KIEC)을 통해 새로운 공업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끄라까따우 스틸은 1,000헥타르의 부지를 취득할 예정이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이루완 사장은 “현재 취득 가능한 500헥타르 가운데, 100헥타르를 구입했다” 며 세부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끄라까따우 스틸과 한국의 포스코가 합작 운영하는 일관제철소 ‘인도네시아 끄라까따우 포스코’의 열연동판 연간생산능력은 150만톤으로 최종적으로 300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새 공업단지는 KIEC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KIEC는 현재 625헥타르의 공업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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