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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영화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깜짝 카메오 출연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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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가 인도네시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관광 세일즈의 일환이다. 최 지사는 지난 23일 남이섬에서 인도네시아 라피필름이 제작중인 영화 `질밥 트래블러(Jilbab Traveler)'에 단역으로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여주인공 라니아는 한국 남자와 결혼을 생각 중이나 종교 때문에 고민하던 중 남이섬을 찾는다. 최 지사는 남이섬에서 길을 잃은 라니아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한국인 관광객으로 등장했다.
 
영어로 진행된 촬영에서 최 지사는 여행용 캐주얼 점퍼와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해 라니아를 도와준다. 그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얼굴을 가리는 전통의상인 질밥(Jilba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강원도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촬영을 끝냈다.
 
이 영화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평창 정강원과 알펜시아, 설악산, 강릉, 춘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내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촬영을 거쳐 4월에 개봉한다.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5,000만명으로 세계 4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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