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1억원 상당 의료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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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 1억원 규모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역사회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3일, 인도네시아 코로나-19의 컨트롤 타워인 해양투자조정부를 통해 산소호흡기(Ventilator) 2대, 환자용 모니터 (Patient Monitor) 8대, 의약품 투입 펌프 (Syringe Pump) 10대 등 환자 회복을 위한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 행사에는 해양투자조정부 특별고문 Ms. Jona Widhagdo Putri 가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장비 기증은 작년 4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약 4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을 기증한데 이어 두번째 대규모 기부이다. (관련기사 보기)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21일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니 보건부장관, 한인상공회의소 (KOCHAM), KOTRA 및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간 화상회의에 참여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인니 협력을 논의하였으며, 회의 직후 현대엔지니어링은 KOCHAM 및 KOTRA 회의를 갖고 의료 장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기증된 의료장비들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지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환자들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장비들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KOCHAM 및 KOTRA와 협력하여 긴급하게 의료장비 공급업체를 수배했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적기에 의료장비들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도록 기증할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영석유공사 (PT. Pertamina)가 발주한 45억불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2019년 수주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브까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연산 15만대 생산공장도 올해초 완공하여 시운전이 진행중이다.
특히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는 인니 역사상 단일규모 최대 프로젝트로 한국 건설업체의 동반진출에 크게 기여 하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장비 지원 외에도, 2018년 술라웨시 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용 드론 매핑 기술을 지원하고, 학교 재건사업인 “새희망학교 10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발릭파판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러닝 구축사업인 “새희망학교 11호 프로젝트” 진행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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